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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한
  • 이정한 등록일(수정) : 2016-12-03 20:39:23
  • [PC] [오버워치 APEX 결승] 엔비어스, “e스포츠 종주국에서 우승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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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결승에서 엔비어스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4:0 완승을 따내고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당초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엔비어스는 세계 최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무실세트 승리를 따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다음은 우승팀 엔비어스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버워치 APEX 우승 소감을 말해달라.

인터넷헐크=전부터 OGN을 계속 봐왔다. 한국은 e스포초의 정점인데 이런 곳에서 우리가 서양 팀을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 우승까지 힘든 일이 많았다. 중간에 테일스핀 선수가 이탈하고 미키 선수가 합류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승해서 기분 좋다.

미키=굉장히 기분이 좋다. 처음에 인터넷헐크 선수가 나를 영입했을 때 정말 선수가 없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연습을 해보니 성적이 매우 좋았다. 지금 기분은 정말 판타스틱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해리훅=굉장히 힘든 순간이 많았다. 테일스핀이 나가고 미키가 새로 들어오는 등 문제가 많았는데 한국에서 서양 팀이 이렇게 활약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우리가 해내서 정말 기분 좋다.

타이무=정말 바보 같은 웃음을 계속 짓고 있는 것을 보면 이게 내 지금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다. 너무 기분 좋다. 다른 리그에서 2번이나 준우승을 했다. 그런데 3번의 도전에서 드디어 우승을 했고, 전세게적으로 가장 큰 명성이 있는 OGN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더 기쁘다.

칩샤옌=문제가 많았지만 16강과 8강, 4강을 거치면서 점점 강해진 것 같다. 전반적으로 팀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코=굉장히 기분이 좋은데 이 전에도 오프라인 대회에 2번 참가했는데 2위에 머물렀다. 전에는 우승 후보로 꼽혔는데 이번 대회는 언더독으로 꼽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


4:0 승리를 예상했나? 사전에 예상한 세트 스코어는?

인터넷헐크=사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콩두 운시아나 로그보다 쉬운 상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일방적인 승부를 예상하고 있었다. 다만 아프리카의 변수라면 아르한 선수의 겐지였는데 그것만 잘 막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잘 됐다. 오히려 콩두 운시아나 로그와의 경기가 더 힘들었다.

상암 스튜디오보다 큰 무대였고 관중도 많았는데 긴장되지는 않았나?

타이무=별로 딱히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체질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미 블리즈컨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부담 없었다.

오늘 솔져76의 활약이 대단했다. 컨디션이 좋았나?

해리훅=별로 딱히 그렇지는 않았다. 다른 경기와 달리 7전 4선승제여서 좀 피곤하다. 하지만 우승해서 기분 좋다. 

해리훅 선수는 최근 힐러에서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위치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보완을 위해 연습을 어떻게 했나?

해리훅=나는 나만의 페이스가 있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지 내 스타일대로 경기할 것이다.

시메트라를 꺼내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인터넷헐크=할리우드 맵 전용으로 연습을 했다. 평소에는 루시우를 주로 사용했는데 연습 결과 힐링이나 속도 버프가 크게 이득이 없더라. 상대가 루시우를 선택했을 때 아나와 솔져76을 보호하기 위해 시메트라를 연습했다.

시메트라가 최근 상향됐는데 프로 경기에서 자주 등장할 거라고 예상하나?

인터넷헐크=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빠른 경기를 좋아하는 팀은 시메트라를 껄끄러워 하겠지만 우리 팀은 시메트라를 선호해 자주 사용할 것 같다.

최근 디바가 상향돼서 디바가 주로 사용되는데 아프리카 프릭스는 자리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생각하나?

코코=돌진형 조합에서 디바가 굉장히 좋다. 보통 돌진형 조합에서 디바와 라인하르트를 선택하는데 디바의 방어 스킬 덕분에 라인하르트가 상대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상대가 자리야를 왜 계속 하는지는 모르겠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최고의 팀을 뽑는 형태로 월드 챔피언쉽이 진행되는데 최근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은 국가대항전이었다. 어떤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하나?

타이무=국가대항전이 재미있었다. 다양한 선수들과 팀을 맺을 수 있었고, 팬 서비스도 좋았다. 다양한 플레이와 전략을 통해 견문도 넓힐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만 꼽자면 팀 대항전이 더 좋을 것 같다. 다만 오버워치 e스포츠가 더 커진다면 올스타전과 팀 대항전이 모두 진행됐으면 좋겠다.

인터넷헐크=팀 대항전이 더 좋을 것 같다. 독일 선수들과 같이 게임한 것도 좋지만 독일 팀 선수들과는 100%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 팀 대항전이 경기 수준도 더 뛰어날 것이다. 후에 프로 씬이 더 커진다면 두 가지 형태의 대회를 모두 했으면 좋겠다.

칩샤옌=국가대항전 같은 경우 재미는 있었지만 대표 선발 과정이 힘들었다. 유럽에는 좋은 팀이 많은데 그래서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나는 국가대항전보다 팀 대항전을 선호한다. 국가대항전은 연습 시간도 부족해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기도 어렵다.

해리훅=다들 말한 것처럼 국가대항전이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에 아나를 플레이 하면서 아나에 대해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견문을 넓히는 면에서는 좋았지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팀 대항전이 더 좋을 것 같다. 전력 밸런스나 공평한 경쟁을 생각한다면 팀 대항전이 더 좋을 것 같다.

코코=물론 이번 국가대항전이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국가대항전은 프로 레벨의 최상의 선수가 대결하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사실 어떻게 진행되어도 상관은 없다.

미키=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국가대항전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나는 영어를 잘 못한다. 그래서 팀으로 플레이 하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두 번째는 태국에는 프로리그가 없다. 같은 대표 선수 중에도 일을 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국가대항전이 더 좋다.


다음 대회가 MLG 라스베이거스인데 우승할 자신 있나?

미키=지금 임시 플레이어지만 MLG까지는 출전하기로 했다. 우승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지금 엔비어스에서 활동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기쁘다. 항상 말해왔듯 게임은 ‘해피’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MLG에서도 활약하게 된다면 미키가 정규 멤버가 될 가능성이 있나?

인터넷헐크=만약에 MLG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이 로스터 그댈 가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제 미키 선수를 쫓아낼 수 없게 됐다(웃음).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APEX 시즌2에서도 초청이 된다면 출전할 예정인가? 그리고 끝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

타이무=당연히 초청이 온다면 다시 오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인 것 같다. 내 인생의 반 이상을 한국의 e스포츠를 동경해왔는데 초청을 받아 한국에 와서 우승까지 하게 되다니 너무 기쁘다. 끝으로 나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제 2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엔비어스의 오너에게 특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인터넷헐크=가능하다면 다시 오고 싶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렇게 팬들이 많을지 몰랐다. 매 경기 응원해주신 팬들과 우리를 지지해주는 다른 팀들과 우리 팀 오너에게도 감사 드린다.

칩샤옌=당연히 초청되면 오고 싶다. 한국은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나를 지지해주신 팬들, 가족들,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해리훅=당연히 초청을 받으면 다시 오고 싶다 한국은 정말 최고로 좋다. 우리 팀원 중 싫어하는 선수는 없을 듯 했다. 다만 음식 때문에 힘들어한 선수도 있었지만 팬들과 OGN은 너무 좋았다.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 드린다. 끝으로 우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코코=초청된다면 당연히 올 것이다. 한국에서 경기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한국 팬들은 다른 지역과 레벨이 다르더라. 다들 열정이 넘치고, 한 차원 높은 레벨을 보여줬다. 너무 놀랐다. 팀원들에게 고맙다. 가족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미키=가능하다면 다음에도 엔비어스와 함께 오고 싶다. 나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리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나를 선발해준 인터넷헐크 선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일산=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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