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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6-10-21 2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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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오버워치 APEX] ‘미로’ 공진혁, 블리즈컨에서 ‘한국 윈스턴’의 위엄 보이겠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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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APEX에서 루나틱하이는 세계 랭킹 1위 엔비어스를 3:1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의 비결에 대해 ‘미로’ 공진혁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엔비어스를 꺾은 소감이 어떤가?
마치 우승한 것 처럼 정말 기쁘다.
승리할 자신이 있었나?
피지컬이 훨씬 좋다고 생각했다. 전략적인 부분만 잘 대처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해외 팀들이 전략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하나?
다룰 수 있는 영웅의 폭, 특히 공격군 영웅들의 폭이 넓어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를 잘 대처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APAC 이후 팀에 달라진 점이 있나?
류제홍 선수가 자리야에 특화되어 있어, 전체적인 영웅을 자리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웅들로 구성했다.
로그가 오늘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다음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지?
로그 맞춤 전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만나면 꼭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력 픽인 윈스턴이 자주 나오지 않는데?
어느 픽이든 자신 있기 때문에 상관 없다. 다만 메타에 밀려 자주 하지 못 하는 점은 아쉽다.
블리즈컨 오버워치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특별히 경계할 만한 팀은 없는 것 같다.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느낌이 있는데?
공격군 영웅들은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조준이 크게 차이나므로 그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경계되는 팀은?
로그다. 한 번 졌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꼭 이기려고 한다.
하고 싶은 말은?
블리즈컨에서 한국 윈스턴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오겠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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