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는 29일 진행된 롤챔스 섬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MVP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소감에 대해 아프리카 프릭스 '미키' 손영민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최근에 많이 부진해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2:0으로 깔끔하게 이기고 싶었지만 2:1로 승리해 약간 아쉽다.
MVP도 전투가 강력한 팀으로 꼽히는데, 경기 해보니 어땠나?
확실히 전투가 강력했지만, 우리는 전투를 즐기는 팀이다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
블라디미르를 잘 다루는 비결이 있나?
잘하는 비결이 따로 있는지 잘 모르겠다. 얼마나 맞아야 죽는지, 살 수 있는지 등을 감으로 알고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세트에서 킬이 많이 나왔는데, 전투 지향적인 플레이는 어떤 선수가 주장했는지?
바텀 듀오 제외하고는 모두 호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리라' 남태유와 '익수' 전익수 선수가 싸우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야스오를 준비하는 것 같던데, 언제 경기에서 볼 수 있을지?
언젠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너프를 당하고 있다. '전투의 열광' 특성 너프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1라운드 성적에 만족하는지?
만족스럽지도 불만족스럽지도 않다.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 잘 해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에 더 잘 해서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으면 한다.
2라운드 최종 목표는?
7승 2패로 롤드컵에 직행하는 것이 목표다.
2세트에서 골렘에 끼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순간이동을 이용해 내려갔는데 골렘에 끼어서 퍼즈해야 되는지 고민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교전에서 승리했고 그대로 게임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2라운드때는 저번 시즌처럼 상승세를 타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 돌아오겠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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