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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정호 등록일(수정) : 2015-09-02 2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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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드컵 선발전] 갱맘 이창석 - 트레이스 여창동 인터뷰, 원래 우리는 나진보다 강하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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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진출권이 걸린 오늘 경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패배로 인한 설움을 정확한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설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어가지 못했던 수난을 이겨낸 그들이기에 그 비결을 듣기 위해 트레이스 여창동, 갱맘 이창석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승리 소감
이창석 - 나진전은 여기 잘하는 미드라이너가 있기 때문에 무난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여창동 - 오늘 나진전은 항상 연습하던 데로 흘러갔기 때문에 무난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각자 경기에 잘 안하던 갱플랭크와 말파이트를 선보였다. 그 이유는?
이창석 - 여창동 선수가 말파이트를 꺼냈기 때문에 조합을 생각해서 한 번 꺼내봤다. 솔로랭크전에서 연습 경험이 적어 걱정은 됐지만, 오늘 경기에서 여창동 선수와 호흡이 좋게 맞물려 활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창동 - 나도 딱히 말파이트를 연습하지는 않았다. 그냥 캐릭터의 성능이 요즘 메타에 좋기 때문에 활약하게 된 것 같다.
오늘 듀크 이호성 선수가 피오라를 선보였다 상대해보니 어떤가?
여창동- 말파이트가 잘 성장했기 때문에 막상 피오라를 상대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라인전이 힘들었던 이유는 상대 정글이 탑을 자주왔었다. 내가 1,2세트 때 간혹 궁을 빗맞추는 모습을 보였기에 와치 선수가 자주 갱킹을 왔던 것 같다.
듀크 선수가 2세트때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여창동- 과거에도 이호성 선수가 무리한 다이브로 킬을 내줬던 적이 있다. 이 때 기억이 되살아나 그 시도를 잘 회피하여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3승의 가장 주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창석- 내 플레이 스타일이 상대 미드라이너 꿍 유병준 선수와 상성이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실제로도 나진을 상대로 미드전에서 밀린 적이 없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평소처럼 경기가 흘러가 무난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창동- 2015년도부터 나진을 상대로 항상 상대 전적이 좋았기 때문에 전술대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상대로 CJ 엔투스를 상대하게 됐는데 이길 자신이 있나?
이창석 - 이번 나진전을 통해 분위기가 고취된 것 같다. 지금 대로만 가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여창동- 마찬가지다. 현재 페이스로만가면 KT 롤스터전까지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창석- 예전 CJ 엔투스 소속으로 있을때는 선발전에서 졌다. 이제는 진에어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제 스페이스 호산이형을 밟고 올라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창동- 항상 부진할 때나 잘될 때나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 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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