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9일) 롤챔스 결승전이 치뤄지고 있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국제 e스포츠 연맹의 전병헌 명예회장이 찾아왔다. 그와 인터뷰를 진행한 조은정 아나운서는 인터뷰에 앞서 그에게 소감을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 "고려대학교 77학번 출신이기 때문에 40년만에 모교로 찾아와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이 화정체육관이 e스포츠의 경기가 열리는 성전이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라고 덧붙인뒤 "올해 부터 고려대학교에 e스포츠 선수를 신입생으로 뽑는 특별전형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은정 아나운서가 이번 e스포츠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캠패인인 "Manners maketh man"에 대해 묻자 전병헌 회장은 "킹스맨의 유명한 대사를 빗대어 매너가 좋은 경기는 물론이고 결과 또한 좋게 만든다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덧붙여 "매너를 강조하여 건전한 e스포츠 문화가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Manners maketh man'가 적힌 티셔츠를 건냈다.
조은정 아나운서가 이어 국내와 해외 e스포츠 현황에 대해 묻자 "팬 여러분들께서 지어준 갓경원이라는 별명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뒤 "120여 개국에서도 관심있게 주목하고 있다." 고 말을 시작했다.
일단 그는 국내 정세에 대해 "가족 e스포츠 대회는 물론이고 대통령배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다."고 현재 성공적인 e스포츠의 행보에 대해 말했다. 또한, 해외 정세에 대해서는 "영국 BBC같은 유명매체들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하며 "일원화 작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E스포츠의 인기가 널리 퍼지는데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롤챔스 팬들에게 "팬들의 성원으로 응원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에 감사를 드리고 있다."고 마음를 전했다. 이어 그는 "11월에는 롤 kespa 컵이 개최될 예정이며 팬분들이 공백없이 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스포츠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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