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15 WSL 16강 B조
4경기, 세종과학기지
11시 프로토스 : 이진희(매실)
5시 테란 : 박연지(Saint)
경기 초반 박연지는 건설로봇으로 이진희의 진영을 탐색했다. 이후 박연지는 사신으로 이진희의 진영을 탐색하며 압박을 넣기 시작했다. 이진희는 광전사로 사신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사신의 기동성 때문에 차단에는 실패했다.
이진희는 암흑성소를 생산한뒤 바로 로봇공학 연구소를 세우는 심시티 위주에 빌드를 선보였다. 반면 박연지는 해병과 불곰을 앞세워 진격을 개시했다. 일단 소수 병력으로 이진희의 시선을 끈 박연지는 드랍쉽으로 우회전략을 선보이며 이진희의 건물을 분쇄했다.
이후에도 박연지는 의료선 드랍쉽으로 이진희의 진영을 뒤흔들며 연결체를 노리기 시작했다. 이진희는 병력을 몰아 진지 방어에 성공했지만 이미 상황은 악화된 뒤였다. 수세에 빠진 이진희는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여 최후의 승부를 걸었지만, 병력이 초토화되여 결국 승부는 박연지가 가져가게 됐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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