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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정호 등록일(수정) : 2015-07-04 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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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챔스 섬머] 쿠, 삼성과 힘겨운 교전 끝에 2세트 승리!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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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Tigers는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때 주춤 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20일날 진행된 경기부터 연승가도를 달리며 맹렬히 SKT T1의 뒤를 쫒고 있다. 1경기를 통해 KOO Tigers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기세를 되찾으며 승리를 잡아냈다.
챔피언 밴픽
삼성:애니, 이블린 , 라이즈
쿠:시비르, 칼리스타, 알리스타
챔피언 선택
삼성: 큐베(마오카이) 이브(그라가스) 크라운(아지르) 퓨리(트리스타나) 레이스(잔나)
쿠: 스멥(럼블) 위즈덤(렉사이) 쿠로(바루스) 프레이(코르키) 고릴라(노틸러스)
고릴라는 삼성의 블루를 노리며 압박했고 이어 이브를 잡아내며 가볍게 1킬을 선취했다.
삼성은 바텀으로 내려온 위즈덤을 억누르며 반격의 기회로 삼았다. 이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쿠는 드래곤을 선취하며 기회를 가볍게 차단했다.
두 번째 드래곤이 출현했을 때 한데 모여 방어진을 전개한 삼성을 향해 고릴라가 닻을 던졌다. 퓨리가 얌전히 닻에 끌려 킬을 내주게 되고 기세를 살려 쿠는 다시 한 번 드래곤 버프를 쌓았다.
기세 좋게 쿠가 내려왔고 크라운이 궁극기로 장벽을 만들어 쿠로를 차단했고 지원하기 위해 들어온 위즈덤에게 추가킬을 받아갔다.
프레이는 그 순간을 포착하며 방금전 교전으로 체력이 얼마 안남은 크라운을 차단해냈지만 로켓을 타고 퓨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퓨리는 순식간에 프레이를 잡아냈고 도주하는 고릴라 마저 잡아내며 빠르게 더블 킬을 기록했다.
위기에 순간이 찾아왔을때 쿠는 오히려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삼성은 진형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미드 억제기를 내줬다.
이후 쿠는 바텀으로 진격하여 한타를 전개했고 큐베가 텔레포트로 쿠의 뒤를 노리며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 과감한 큐베의 도박은 비록 서로의 원거리 딜러를 교환했지만 쿠를 몰아내는데는 성공했다.
쿠는 삼성의 미드 억제기가 재생성되자 다시 한 번 진격했고 크라운이 시전한 황제의 진영에 밀려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대로 삼성은 바론을 노리기 시작했고 이를 제압하기 렉사이가 들어갔지만 레이스가 펼친 바람장막에 밀려 오히려 킬을 내주는 상황이 됐다.
바론버프로 자신감이 붙은 삼성이었지만 무리한 이브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되려 쿠에게 기회를 주고 만다. 쿠는 미드 억제기를 분쇄했지만 쿠로와 고릴라가 희생됐다.
삼성에 연이은 반격에도 쿠는 큐베를 압도적인 화력으로 녹이고 드래곤 버프 5스택을 달성하며 종전의 서막을 알렸다. 탄력을 받은 쿠는 순식간에 삼성을 제압하며 2세트 승리를 잡아냈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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