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승전을 맞이한 롤챔스에서는 귀여운 외모로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나진 e엠파이어의 정글러 윤왕호(피넛)이다.
윤왕호는 1998년생으로 2015년부터 만 17세가 돼 올해 롤챔스부터 등장하게 됐다. 웃을 때 곡선을 긋는 눈과 아담한 체구로 윤왕호는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달리 그의 정글링은 제법 매섭다.
실제로 4월 11일 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피넛은 정글 챔피언으로 니달리와, 자르반 등을 기용해 상대방에게 밀리는 라인을 유리하게 풀어주는 활약을 해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았었다.
같은 나진 소속인 원거리 딜러 오규민(오뀨) 선수도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오규민은 얇은 눈매와 하얀피부가 유저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오규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귀여운 외모와는 공격적인 게임 진행으로 시원한 느낌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오규민은 4월 11일 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칼리스타로 적들의 군중제어기를 피해가며 앞장서서 딜을 넣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잘 이끌어냈다.
윤왕호, 오규민과 달리 체격이 큰 김종인(프레이) 선수도 귀여운 외모로 팬들이 많다. 모 만화 캐릭터 ‘도도리아’를 닮아 별명이 도도갓인 김종인은 두툼한 볼살로 많은 유저들을 사로 잡았다. 실력또한 도도’갓’의 걸맞게 신중한 결단으로 팀과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이번 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에서 결승에 진출한 GE 타이거즈 소속 원딜라이너인 김종인이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유저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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