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8강 4경기 2세트
윤용태(프로토스, 11시) 패 0-2 승 조일장(저그, 3시), 데미안
금일(1일)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8강 4경기 2세트는 1세트를 먼저 잡은 조일장과 역습을 노리는 윤용태가 맞붙었다. 두 선수들은 필승의 의지를 다지며 경기에 임했다.
조일장은 원서치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윤용태는 포지를 먼저 선택하며 안정적은 초반 운영을 보여줬다. 또한 저그의 앞마당에 파일럿을 건설하며 앞마당 멀티를 방해했다. 앞마당 멀티를 방해받은 조일장은 5시에 멀티를 시도했다. 그리고 앞마당에 다시 멀티를 하고 히드라를 준비했다.
윤용태는 게이트웨이를 건설하고 스타게이트를 선택했다. 커세어로 히드라를 확인한 윤용태는 포토캐논을 더 건설하며 버티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포토캐논의 건설이 약간 느렸던 윤용태는 결국 포지와 게이트웨이, 다수의 프로브를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조일장은 윤용태의 본진으로 오버로드를 침투시켜 정찰에 성공했다. 하이템플러를 선택한 프로토스를 확인한 조일장은 바로 뮤탈리스크를 뽑아 윤용태의 본진을 유린했다. 뮤탈이 프로토스의 본진을 괴롭히는 사이 조일장은 다시 히드라를 준비했다.
조일장의 히드라 공격을 공격을 막을 방법이 없던 윤용태는 결국 GG를 선언했다. 조일장은 프로토스 상대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4강에 진출했다.
김무영 기자(km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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