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8강 4경기 1세트
윤용태(프로토스, 7시) 패 0-1 승 조일장(저그, 1시), 아발론
금일(31일)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8강 4경기 1세트는 16강에서 3승을 거두고 올라온 윤용태와 C조 2위를 기록한 조일장의 대결이었다. 두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하며 승부에 임했다.
경기 초반 두 선수들은 상대 진영 정찰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조일장은 앞마당과 뒷마당에 멀티를 시도하고 빠른 히드라 테크를 선택했다. 윤용태는 뒷마당 멀티를 가져가고 게이트웨이를 세 개까지 늘리며 물량전을 준비했다.
조일장은 프로토스 뒷마당에 있는 중립건물을 파괴하는 전략을 시도했다. 중립건물을 파괴한 조일장은 윤용태의 병력이 앞으로 진출한 사이 프로토스의 뒷마당 멀티를 흔들었다. 하지만 윤용태는 안정적으로 조일장의 공격을 막아냈다.
조일장은 윤용태의 병력이 다가오기 전에 다시 한 번 윤용태의 뒷마당을 공격했다. 조일장은 프로토스의 뒷마당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또한 뮤탈리스크를 활용해 윤용태의 앞마당까지 흔들었다. 또한 조일장 하이템플러를 끊어주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서 대규모 히드라 드랍을 시도한 조일장은 프로토스의 본진을 공격하여 결국 승리를 거뒀다. 오늘 세트 승리로 조일장은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김무영 기자(km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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