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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7-07-14 1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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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인터뷰] 스페셜포스, 기존과 동일한 환경 제공해 불편 줄이는 것이 우선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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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플라이의 손유범 스페셜포스 총괄팀장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다양한 특수부대원 캐릭터와 각종 총기를 이용해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슈팅 게임이다. 오늘(14일) 서비스 이관 정상화를 마치고 드래곤플라이 자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다양한 프로모션를 진행해 유저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스페셜포스 자체 서비스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드래곤플라이의 손유범 스페셜포스 총괄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스페셜포스는 자체 서비스 하게 됐나요?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해 오며 자체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있었다 13주년을 맞이해서 스페셜포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심사숙고한 결과 네오위즈와의 완만한 합의를 거쳐 자체 서비스를 결정했다. 퍼블리셔에 대한 불만 보다는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며, 퍼블리셔를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에 목적을 두고 자체 서비스를 진행한 것이다.
자체 서비스 이후 달라지거나 업데이트 되는 부분이 있나요?
달라지는 것이 없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3년을 서비스하면서 유저들은 현재의 서비스 환경에 익숙해졌다. 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해서 기획이나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보다 기존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유저들이 자체서비스에 적용한 다음 신규 콘텐츠나 여름방학 시즌 업데이트와 같은 준비와 유저 의견 수집을 통한 편의성 증진작업도 병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떻게 게시판 및 PC방 혜택까지 유지할 수 있었나요?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을 네오위즈에서도 공감했기 때문에 게시물 데이터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PC방 서비스는 네오위즈 사업부와 별도의 계약을 해서 건빵 PC방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저 본인의 의사만 있으면 모든 게임 정보를 이전할 수 있다.
유저들의 자체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어떤 가요?
파악한 데이터로 봤을 때 기대한 것 보다 더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 유저들이 개발사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은데 드래곤플라이의 경우는 오랫동안 서비스를 진행했기 때문에 유저들도 개발사가 어디인지 또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다. 때문에 자체 서비스 사실을 발표하니 환영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13주년 및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준비한 것은?
데이터 이관 및 복귀 유저들에게는 공지한 바와 같이 13주년 기념 장비를 제공한다. 마찬가지로신규 유저에게도 유사한 수준의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템의 종류는 다르지만 원활한 신규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를 위해 성장 지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과 대전하고 싶은 욕구를 표출 할 수 있도록 썸머 챌린지 리그를 개최한다. 기존에도 진행했던 오프라인 리그지만 상금이나 규모를 대폭 강화해 8월~9월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도 e스포츠 브랜드가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수 유저들이 한 자리에서 친목 활동도 하고 대회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썸머 챌린지 리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가요?
클랜에 상관없이 손발이 잘 맞는 유저 5명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지역을 더 확장해 온라인을 합쳐 총 6개의 지역에서 예선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결승 현장에서는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에 간단한 유저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자체 서비스에 대한 토론이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는 소감은?
기존과 최대한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게임 플레이에 불편 없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자체 서비스만이 가지는 유저와의 친밀한 소통을 강화할 것이다. 서비스 이관은 10월 12일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미처 못한 유저들은 이 기간까지 이관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각종 대형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유저들이 많이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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