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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정동진 등록일(수정) : 2017-08-11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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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삼국블레이드, 시즌2 즐길 준비 되셨나요?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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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스퀘어 이한순 PD
지난 1월 12일에 출시한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가 시즌 2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시즌 2는 7월에 진행될 정기 업데이트를 잠시 쉬어갈 정도로 추가되는 콘텐츠가 제법 많다.
특히 7성, 8전장, 만레벨 상향(80), 장비 등급 S8 확장 등 제법 묵직한 콘텐츠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공식 카페를 비롯한 관련 커뮤니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조만간 진행될 시즌 2 업데이트를 앞두고, 액션스퀘어를 방문하여 이한순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2의 방향성은?
처음부터 시즌제를 생각한 것은 아니며, 2017년 하반기에 도약할 수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정기 업데이트와 달리 한 번쯤 쉬어가는 타이밍에 기존-신규 유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추가와 정비가 필요한 시점을 찾고 있었을 뿐이다.
7성과 계정 레벨 상향(80), 장비 등급 S8까지 공개되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심리적 저항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텐데 한 번에 진행하는 이유?
장수 진급 시스템이 한 단계 올라가면 상관 관계가 중요해진다. 그저 6성 장수를 7성으로 진급하려면 그에 어울리는 전장이 필요하다. 그 결과 새로운 지역에서 S5~S8 재료가 등장하는 것이다. 예전에 A6에서 S4로 장비 등급을 상향했던 시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또 7성과 장비 등급이 올라가면서 계정 레벨도 상향하는 것이 서로 맞물리면서 올라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7성 업데이트 이후 비무장-결투장-약탈의 메타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나 힘들게 6성을 만든 유저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다.
시즌 2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준비 중이다. 모든 유저에게 신규 7성 장수(확정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즌 2의 핵심이 7성인데 적어도 한 명의 장수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장수 한 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지만, 적어도 7성 장수를 관찰하면서 어떤 모드에서 쓰임새가 좋을지는 유저의 선택이다. 아마도 7성 장수의 필요성은 연맹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장수를 추가하는 기준?
국가마다 위촉오군을 통틀어 나누고, 정사와 소설에서 유명한 장수부터 리스트를 만든다. 그 이후에 남녀 성비를 고려하여 추가한다.
랜덤 진화로 영입할 수 있는 여령기를 뽑기로 전환한 것은 여령기만의 경쟁력을 포기했다는 의견이 있다.
여령기는 일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처럼 가는 것이 맞지만, 랜덤 진화의 확률 탓에 과금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었다. 이러한 의견은 개발팀 내부가 아니라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았고,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여령기 이벤트를 이후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은 현재 없다. 다만 다른 장수들도 여령기처럼 이벤트를 진행할 수는 있다.
비무장과 일기토, 비슷한 것처럼 보이나 차별점이 보이지 않는다.
일기토와 비무장을 개선할 생각이다. 비무장은 플레이 방식이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일기토 모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 기존 방식을 유지하는 것보다 정비를 거쳐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다.
현재 국가 대전을 두고, 개선할 점이 있다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개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유저마다 받아들이는 재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아쉬움이 많다. 처음에 기획했던 것과 달리 아직 개선이 진행 중이라 방향성을 찾고 있다.
아무래도 국가의 개념, 즉 소속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유대감을 바탕으로 재미와 보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구조에 대해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다.
한정 이벤트 뽑기보다 태생 4성만 등장하는 전용 뽑기(기존 뽑기보다 보옥 소모 찬성 전제)를 추가할 의향은 있는가?
현재 이 부분은 충분히 생각하고 있다. 시즌 2 이후에 조금은 다른 방식의 뽑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만큼 패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활용 빈도가 낮거나 목적성이 약한 모드는 개선할 예정이다. 지금은 특정 모드부터 수정하겠다는 확답을 할 수 없지만, 내부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알았으면 한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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