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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진
  • 정동진 등록일(수정) : 2017-07-18 11:13:47
  • [모바일] [인터뷰] 스프링컴즈, 언젠가 꽃피는 봄날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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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컴즈 배성곤 대표

예년과 달리 국내 게임업계를 논할 때 모바일 게임을 언급하지 않으면 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기 힘들어졌다. 초기 소규모 개발팀의 게임에서 어느 순간부터 규모의 경제로 체질이 바뀐 이후에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익숙할 정도로 시장의 파이가 커졌다.

그러나 이면에는 봇물 터진 것처럼 출시되는 게임의 수에 비례해서 폐업이 속출하는 각종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혹자는 부작용보다 경쟁력을 잃어버린 제품이 없어지는 시장의 자정 작용이라고 말한다.

그 결과 메이저와 인디씬이라 불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와중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이들도 서서히 나타났다. 그중에서 설립한 지 1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는 스프링컴즈도 그중의 하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스프링컴즈의 배성곤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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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저를 위한 라이트 게임을 대충 개발해서 출시한다면 무조건 실패한다!"라며, 업계에서 속칭 폭망이라 불리는 실패의 지름길부터 운을 뗀 배성곤 대표.

스프링컴즈는 글로벌 라이트 게임 플랫폼을 지향하고자 설립된 회사로 남들과 다른 노선을 선택했다. 유수 퍼블리셔처럼 인력과 자금으로 AAA급 게임을 소싱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디게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도 아니다.

과거 PC 온라인 게임 시절에 MMORPG가 득세할 때 이에 맞서는 캐주얼 게임이 존재했고, 게임 포털은 맞고와 윷놀이, 낱말 맞히기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들의 존재 이유는 PC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한 것이었고, 별다른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게임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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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게임도 마찬가지다. 스마트 폰을 처음 구입했을 때 모바일 액션 RPG부터 찾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게임의 존재도 모르는 사용자가 많고, TV 광고에 나오는 게임이더라도 관심은 두지 않는다.

대신 스마트 폰의 기능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찾게 되는데 바로 이때가 스프링컴즈가 파고든 시장이다.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스마트 폰으로 게임을 접하게 될 때 입문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설립한 지 한 달 만에 출시한 쥬얼스 템플(500만 다운로드), 벽돌깨기 스타(500만 다운로드), 4096쥬얼스, 블록 퀘스트 등을 연이어 출시할 때 원칙은 분명했다.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양질의 게임을 출시하고, 게임의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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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라이트 게임을 캐주얼 게임과 혼동하여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접근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퍼즐 게임도 레벨 디자인을 견고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도중에 이탈하거나 거들떠보지 않는다.

라이트 유저는 게임 플레이를 본능적으로 판단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인지 아닌지를 한 번에 알아차린다. 스마트 폰으로 게임에 입문하는 탓에 하드코어 집단보다 게임을 냉정하게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상위권에 라이트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장르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RPG, 그것도 원작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모바일 MMORPG가 자리를 잡았다. 당연히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스프링컴즈는 처음부터 시선을 전 세계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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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임 시장의 척도를 매출과 판매량으로 계측하는 것도 있지만, 아직 미지의 시장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당연히 처음부터 큰 성공을 바라지 않았기에 목표도 거창하게 잡지 않았다. 그저 라이트 유저를 꾸준히 확보해서 스프링컴즈의 게임을 플레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에 불과하다.

라이트 유저도 언젠가는 미들 코어를 거쳐 하드코어 집단에 합류,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는 유저로 거듭난다. 이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울타리를 견고하게 설계해서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의 장벽은 스프링컴즈에 없다. 어차피 이들은 플레이 시간이나 숙련도에 비례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다른 집단이 고착화될 때 라이트 게임을 찾는 이들은 끊임없이 들어온다. 그 길목에 스프링컴즈의 게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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