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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진
  • 정동진 등록일(수정) : 2017-05-29 11:48:36
  • [모바일] [인터뷰] 디바인레이드, 지금 바로 공격대에 합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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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투를 내세웠던 LLD(The Legacy Last Dragon) 모바일.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개발팀은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서비스 종료 대신 리뉴얼 버전으로 다시 한번 승부를 건다!'는 자세로 2017년 5월 18일 디바인레이드로 새출발을 시작했다. 여느 게임처럼 신작도 아닌 중고 신인으로 분류된 이상 디바인레이드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전작의 실패 노하우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배수진을 쳤다!"라고 운을 뗀 스튜디오에스비의 권용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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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에스비 권용 PD

국내 게임업계에서 서비스가 진행 중인 게임을 리뉴얼, 또 다른 빌드로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사례는 드물다. 더욱 이전 빌드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수정하지 않았다면 리뉴얼 버전을 출시한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LLD 모바일은 단지 게임의 이름뿐만 아니라 운영하면서 절벽 현상이 발생했다. 여기서 말하는 절벽 현상은 선물 어뷰징이나 리세마라처럼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데 방해요소를 의미한다. 분명 이전 프로젝트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문제가 발생, 유저들의 항의가 많았다.

이러한 항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급한 것부터 처리할 것인지 게임의 총체적인 난국을 한 번에 넘어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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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심각한 회의를 거치며, 기존 빌드 대신 리뉴얼 빌드로 다시 도전해보자는 의견으로 좁혀지자 모든 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전 빌드에서 유저들이 지적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호응을 받았던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LLD 모바일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서비스 종료 대신 서버를 내리고, 지금보다 안정된 환경과 깔끔한 콘텐츠를 보여달라!'는 의견도 제법 있었다. 이러한 유저들의 의견은 개발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모든 것을 하나씩 점검해서 5월 18일 게임을 선보이게 된다.

리뉴얼 버전을 출시하면서 가장 큰 자신감은 대체할 수 없는 디바인레이드의 레이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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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모바일 RPG의 콘텐츠는 과거 PC 온라인 게임 시절의 콘텐츠를 스마트 폰에 최적화시켜 구현한다. 단지 미세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단순하게 구현할 것인지 혹은 플레이 방식과 스타일을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디바인레이드는 전자보다 후자에 힘을 실어 레이드의 방향성을 잡았다. 배우기는 쉽지만, 마스터는 어려울 정도로 나름대로 공략이 필요한 콘텐츠로 재편했다. 한 마리의 용을 잡기 위해 며칠 전부터 준비하고, 보스의 패턴과 던전의 동선을 공부할 정도의 열의가 남아있는 유저들이 있다면 우리의 게임으로 추억을 되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물론 기존에 출시된 모바일 RPG 중에서 레이드와 비교한다면 디바인레이드는 배우기 어려운 레이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과거를 떠올린다면 답답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레이드의 핵심만을 추려내어 게임에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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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생각했던 레이드의 재미가 다른 탓에 디바인레이드에 구현된 레이드의 재미를 규격화하지 않았다. 아이템 파밍이 될 수도 있고, 전장에서 같이 싸우는 팀원의 호흡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재미를 특정하지 않았다. 부득이하게 직업과 용병 개념만을 구현할 정도로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만 제공하는 최소한의 개입에 그쳤다.

전작 LLD 모바일을 거쳐 디바인레이드의 핵심은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는 것이다. 아이템의 등급과 성능이 게임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같이 싸우는 유저의 존재로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게임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전장에서 함께 싸우는 전우가 되어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일깨우는 것, 이게 바로 디바인레이드가 추구하는 재미이자 방향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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