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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4-20 09: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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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P:h Diver, 도전적인 시도 가득한 모바일 리듬액션!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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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의 지하연구소에서 개발한 게임인 만큼 P:h Diver는 새로운 시도를 담은 도전적인 작품입니다. 기존 리듬액션에서는 즐길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P:h Diver를 통해 느껴 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넥스트플로어의 10일 자사 독립 스튜디오 '지하연구소'에서 개발한 모바일 리듬게임 '프로토콜:하이퍼스페이스 다이버'(이하 P:h Diver)가 4월 19일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음악적 초공간으로 빠져드는'이란 뜻을 가진 'P:h Diver'는 넥스트플로어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 내 노세노세 팀에서 개발한 첫 번째 리듬게임으로, 우주 공간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3D 배경에 따라 배치된 노트를 리듬에 맞춰 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넥스트플로어를 방문해 김영수 디렉터를 만나 'P:h Diver'의 개발 과정과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P:h Diver의 개발 기간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개인적으로 리듬액션이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은 터치형 게임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인 만큼 리듬액션이라는 장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경우 게임의 OST는 끄고 플레이하는 성향이 있는 편이다. 리듬액션인 'P:h Diver'를 통해 그동안 잊혀졌던 게임 OST도 다시 재조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
- P:h Diver를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과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P:h Diver'를 개발하면서 집중했던 부분은 터치 디바이스에 가장 걸맞는 방향으로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다. 화면 전체를 사용하며 시간적인 흐름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D 공간에 노트가 떨어지는 가이드 라인까지 추가하게 됐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리듬액션의 경우 노트가 떨어지는 라인의 수가 정해져 있는 것이 대부분인 반면 'P:h Diver'는 플레이 도중 라인의 수가 변경되고, 화면이 회전하는 등의 액션을 추가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을 조금 못하더라도 곡 자체는 끝까지 들을 수 있도록 많이 틀리더라도 게임오버 없이 끝까지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도 'P:h Diver'의 장점 중 하나다.
- 하드 난이도의 경우 폰과 태블릿 모드로 구분되어 있다. 차이점이 있는지?
당연히 차이점이 있다. 폰의 경우 작은 화면에 걸맞게 동시에 입력하는 노트의 수가 최대 2개로 거의 대부분 제한되어 있는 반면 태블릿의 경우 동시에 입력하는 노트의 수가 3개까지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태블릿의 경우 유비트와 같이 바닥에 놓고 화면 전체를 전부 사용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며, 스마트폰의 경우 손 안에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 오픈 버전에 준비된 곡의 수는 몇 종인지?
오픈 버전에서 선보일 곡의 수는 총 30곡이다. ESTi(본명 박진배) 및 M2U(본명 신동휘) 등 작곡가들의 곡을 비롯해 '드래곤 플라이트' 및 '엘브리사', '데스티니 차일드' 등 넥스트플로어의 대표 게임 OST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P:h Diver'의 경우 곡을 구매할 때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구매한 이후 플레이할 때는 로딩이 없기 때문에 점수를 기록할 순위 및 성적 보상은 받을 수 없지만 오프라인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게임 OST 이외 대중가요 등으로 확대할 계획도 있는지?
기본적으로 곡의 장르에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넥스트플로어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이외 다른 곡들의 경우 라이선스 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향후 서비스를 진행하며 결정해 나갈 것이다.
- 글로벌 서비스 및 업데이트 계획은?
4월 19일 국내 서비스 이후 4월 21일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만점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글로벌 랭킹에 만점 유저들만 가득할 경우 플레이 자체에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친구 랭킹까지만 제공할 것이다.
정해진 라인에 노트만을 배치하는 기존 리듬액션과 달리 'P:h Diver'는 공간의 배치까지 더해져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곡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닌 하나를 추가하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다.
- P:h Diver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P:h Diver'의 시작에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있다. 터치 디바이스에 특화된 리듬액션의 새로운 메카니즘에 대한 도전으로 시작한 만큼 'P:h Diver'가 유저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게임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 할 수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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