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게임즈는 지난 2월 15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로 '파라몬: 몬스터 클래시'(이하 파라몬)를 출시했다.
'파라몬'은 몬스터 조련사가 정령의 대륙에 흩어져 있는 다양하고 강력한 몬스터를 포획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수집형 모바일 RPG다.
파라몬은 어떤 게임이고,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엔게임즈 김경도 실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글로벌 퍼블리셔 엔게임즈, 2017년은 한국 진출의 해!
엔게임즈는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회사다. 현재 아시아, 동남아, 북미 등 지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에 맞는 인력을 배치하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특히 북미 자회사의 경우 현재 3~4개 정도의 대형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김경도 실장은 "한국 지사인 엔게임즈코리아는 지난 2016년 원더삼국지라는 게임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2017년 첫 출시작인 파라몬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
파라몬, 퍼즐과 수집형 RPG의 색다른 만남
'파라몬'은 트레이너와 몬스터들간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게임이다. 유저는 파라몬 세계에서 최강의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파라몬은 일반, 바람, 땅, 불, 물, 풀, 전기, 용, 요정 총 9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킬 또한 파라몬의 고유 속성과 동일하게 구분된다.
김 실장은 "스토리 던전 이외에도 보물찾기, 로스트타워, 파티던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각 던전은 숲 베기, 상자 옮기기, 얼음 타기, 한붓 그리기, 불 끄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 형식을 빌려 색다른 맛을 살렸다"며 기존 수집형 RPG와 '파라몬'의 차이점에 대해 강조했다.
서포트 덱 또한 차별 요소 중 하나라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서포트 덱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덱으로, 각종 특수 스킬을 이용해 필드 개척에 도움을 주거나 전투 중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유저와의 소통으로 만족스러운 운영을!
2월 15일 정식 출시된 '파라몬'은 iOS 앱스토어 기준 무료 앱 1위, 매출 순위 30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평균 접속자는 약 1만 정도이며, 아직 반영이 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매출 100위권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실장은 "원더삼국지의 한국 서비스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라몬 이외에도 올해 최소 4개의 라인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2017년을 한국 게임 사업 시작의 해로 목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엔게임즈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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