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엑스펙엔터테인먼트 Cosmos Chen, Adonis Lin, Guan Ke ming, Tony Wang
넥슨이 서비스하고, 대만 게임개발사 엑스펙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하는 수집형 액션 RPG로, 원작의 일기당천 무쌍 액션은 물론 실시간 PvP,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게임이다.
테스트를 마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엑스펙엔터테인먼트 본사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엑스펙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개
2000년 설립된 엑스펙엔터테인먼트는 대부분의 대만 게임기업들이 서비스 위주로 시작되는 것에 반해 시작부터 콘솔 게임 개발부터 시작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일본과 미국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액션게임이나 슈렉, 쿵푸팬더, 헬로키티 등 유명 IP를 이용한 게임들을 개발해 왔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개발도 진행 중이며, 10년 넘게 쌓아온 콘솔 게임 개발의 노하우를 살려 모바일개발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초기에는 카드 게임 등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확인해 왔으며, 현재는 엑스펙엔터테인먼트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액션을 살리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액션과 IP 등 엑스펙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가 모두 발휘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게임이다.
- 코에이로부터 IP 획득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일본 기업들의 경우 까다로운 편이라 IP 획득이 쉽지 않았다. 엑스펙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IP 기반의 게임들을 개발해 인정을 받아 왔기 때문에 코에이로부터 '진삼국무쌍' IP를 획득할 수 있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이후 다른 기업들로부터 함께 협업 제안도 많이 받고 있다.
-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진삼국무쌍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을 모바일에서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화면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원작의 시각을 가능한 구현하면서 배경을 새로 제작하고 캐릭터의 세세한 외형 표현까지 아트적인 부분에서도 최적화하는데 주력했다.
원작의 오픈 필드 대신 현재 방식으로 구성된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 유저들이 더 편하고 익숙한 방식에서 원작의 일기당천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원작의 크로니클 모드를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에 있으며, 그 외 길드전, PvP 등 원작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콘텐츠는 물론 모바일의 특성을 살려 유저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까지 원작을 초월한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다.
-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소감과 유저들의 반응에 대해
이번 테스트는 한국, 대만, 미국, 독일 등 4개국에서 동시 진행됐다. 대만 유저들의 경우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으며, 모바일에서 진삼국무쌍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빨리 출시했으면 좋겠다.
대만과 같은 중화권인 중국과 홍콩 유저들이 IP를 우회에 들어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안드로이드로만 테스트가 진행되어 iOS 유저들이 아쉬움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유투브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인 방송으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방송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환경, 서버 안정, 파일의 용량 등의 게임 서비스의 전반적인 부분을 체크했다. 정식 출시에서 더욱 최적화된 모습으로 선보일 것이다.
- 정식 출시 일정과 선보일 콘텐츠의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2017년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에 있다. 정식 출시에서는 최고 60레벨 분량의 콘텐츠, 영웅 50여종, UI 및 테스트 피드백 등 개선된 모습은과 함께 테스트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현재 개발팀 사기가 매우 높고, 개발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유저들에게 어떤 게임으로 각인시키고 싶은지?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을 즐겼던 유저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 진삼국무쌍을 만난 유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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