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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경태 등록일(수정) : 2016-07-25 18: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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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피처폰 감성 스마트 리듬액션 리듬스타, 손가락 장단 준비되셨나요?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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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랩과 에이앤비소프트가 공동 개발하고 퍼플랩이 직접 서비스 하는 캐주얼 리듬게임 '리듬스타'가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정식 서비스만을 남겨둔 가운데, '리듬스타'는 어떤 재미 요소들로 채워진 게임인지 개발/서비스사인 퍼플랩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퍼플랩, 무중단 무결점 서비스 원칙! 리듬스타에 적용!
단순히 덥다는 단어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맹렬한 더위를 뚫고 찾아간 퍼플랩은 역삼역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멋진 조망권과 아기자기 한 사무실 인테리어에 감탄하던 중 퍼플랩 조종남 대표가 자리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인터뷰를 이어갈 수 있었다.
퍼플랩과 에이앤비소프트가 건물의 같은 층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고 운을 떼자, 조종남 대표는 "지난 2012년 창업 한 퍼플랩 이전에 수 년간 근무했던 직장이 바로 에이앤비소프트다. 양사간 좋은 계기가 있어 이번 공동 개발을 결정했고 또 자연스럽게 공간도 합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앤비소프트 근무 당시, '리듬스타'는 빅히트 타이틀이었고 다른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을 때 가장 흥행 가능성이 큰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원작이 흥행했기 때문에 차기작 개발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원작에 대해 잘 알고 또 퍼플랩에서 운영/서비스 경험도 있어 자신감 있게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리듬스타'는 기획 단계부터 총 1년 반 정도 개발했으며 큰 문제가 없다면 7월 중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다. '리듬스타'는 동명의 원작 피처폰 게임의 감성 바탕 위에 스마트폰 환경에 맞춘 조작과 캐주얼 한 게임성을 더하고 무중단/무결점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는 퍼플랩의 안정적인 서비스/운영 노하우까지 총력을 다한 게임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숫자 자판 노트의 올드 감성에 캐주얼 한 게임구성까지
'리듬스타' 원작 피처폰 게임의 감성을 어떻게 스마트폰으로 녹여냈는지 묻자, 그는 "원작의조작감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숫자버튼으로 조작하는 피처폰 특유의 느낌을스마트폰의 터치 조작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게임에서는 숫자 1부터 9까지 피처폰의 숫자 버튼 배열에 맞춰 버튼을 배치함으로써 피처폰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비슷한 조작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최소 3키부터 최대 9키까지(3, 4, 5, 6, 9)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부터 난이도를 높여가며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스테이지 모드 외에도 자유 모드, 도전 모드, 학교 대항전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듬스타'는 피처폰의 숫자패드 방식을 차용함으로써 시작은 매우 쉽고 재미있지만 어느 정도 조작법에 적응하고 나면 좀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보고 싶은 것과 자신의 학교 명예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심리를 잘 자극하고 있었다.
참고로 후반으로 갈 수록 게임 난이도는 높아지지만 키와 버튼을 잘 보면 숫자가 써 있기 때문에 키노트 숫자 순서를 외워버린다면 의외로 쉽게 공략이 가능할지도..
한국의 슈퍼셀에 도전! 퍼플랩 첫 퍼블리싱 도전 게임!
게임 개발사로 알려진 퍼플랩, 어려울 수도 있는 퍼블리싱(서비스) 사업을 하시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묻자, 그는 "게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조직인 개발사가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유저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퍼즐 바리스타','무한돌파 삼국지', '드래곤히어로즈' 등 여러 게임의 국내/외 서비스와 운영을 하면서 유저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게임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체득했고 이런 경험을 토대로 퍼블리싱 사업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중 서비스 예정인 '리듬스타' 외에도 2-3종의 신작 라인업을 갖추고 가능하면 연내 서비스 예정이다. 개발사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ERPLE LAB(보라색 공방)이 아닌 PER PLE LAB(PERFECT PEOPLE LAB, 완벽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방)이라는 뜻한 회사명처럼 꾸준히 양질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퍼플랩, "이제 한국에서도 슈퍼셀 같은 회사가 나올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라며 호탕한 웃음을 보여준 조종남 대표에게서 PERFECT함을 추구하는 게임인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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