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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진
  • 정동진 등록일(수정) : 2016-05-16 10:39:25
  • [모바일] [인터뷰] 파이널샷, 모바일 FPS의 편견을 버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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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엔투 하천구 PD

과거 PC 온라인 게임 전성시대에서 MMORPG에 이어 FPS는 또 다른 축을 차지했다. 양대 산맥은 아니더라도 영역이 서로 다른 만큼 경쟁과 발전을 거쳐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 중 하나다. 

그러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RPG 중심으로 재편되자 다른 장르는 종적을 감추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FPS도 명맥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희소성이 커졌고, 몇몇 게임이 모바일 FPS로 도전했음에도 흥행과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꾸준한 시도를 통해 이전과 다른 모바일 FPS가 등장하고 있으며, 조금씩 의미 있는 성적과 지표를 보여주는 게임도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8일에 테스트를 종료한 넷마블엔투의 파이널샷도 출사표를 던졌다.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출시 준비에 한창인 넷마블게임즈를 방문하여 넷마블엔투의 하천구 PD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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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를 논할 때 PC와 콘솔부터 떠올린다. 그만큼 특정 장르=특정 플랫폼이라는 고정관념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모바일 FPS는 PC와 콘솔에 비해 포기할 것도 많아 대체하여 유연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FPS를 스마트 폰에 구현할 수 있지만, 그 재미까지 구현한다는 것은 도전과 시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그렇다면 파이널샷은 어떻게 접근할 것이며,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어디인가?

단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한 파이널샷의 인터뷰. 돌아온 대답은 명쾌했다.

"모바일 FPS, 엄연히 구분한다면 스마트 폰 FPS로 FPS에 대한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러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한 방책으로 조작의 편의성을 기본으로 장르에 대한 본질부터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뗀 하천구 PD.

"모바일 FPS는 기기와 장소의 제약을 떠나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면서 한 판 해볼까하는 장점이 있다. 그저 내키는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게임을 한 판 플레이할 수 있고, 같은 게임을 누군가와 같이할 수 있다면 그게 휴대성의 장점을 살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도 맹목적으로 오랫동안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접근했다."

이어 "FPS는 쏘고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게임의 콘텐츠보다 앞서서 생각할 것이 조작 시스템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해서 제대로 쏠 수 없다면 그건 슈팅이 아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파이널샷의 조작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추가할 콘텐츠는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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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의 지론처럼 파이널샷 테스트 결과는 절반의 성공과 실패를 거뒀다. 적어도 조작이 불편하다는 의견은 없었기 때문이다. 관점에 따라 제일 어려운 허들은 넘어섰지만, 다음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이전에 등장했던 모바일 FPS와 경쟁할 후발주자라는 점이다.

"그 점은 우리도 고민이 많았다. 사실 PC 온라인의 FPS는 정형화된 시스템과 굳어진 운영 방식이 존재한다. 여기서 운영은 모바일 FPS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지만, 시스템은 다르다. 오히려 다른 플랫폼보다 FPS의 본질에 가까워지지 않는다면 모바일 FPS의 미래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또 "그 이유는 기존 플랫폼에서 굳어진 고정관념에서 오는 각종 제약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음 승부수도 던지기 힘들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내가 움직이고, 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부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는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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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FPS의 본질과 기본에 다가서려면 장르의 깊이보다 정말 많은 사람이 플레이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별과 연령대를 막론하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 하천구 PD.

"파이널샷은 중장년층 세대의 불편함부터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FPS를 전혀 모르는 집단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기획 단계부터 조금씩 고쳐나갔고, 이전보다 편해진 조작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어 "조작 시스템을 해결하고 난 후에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후에 FPS의 다양한 모드보다 '같은 게임을 같이 할 수 있는' 취지를 떠올려, 콘텐츠를 조금씩 개방했다. 정식으로 출시한 이후에는 클랜전을 시작으로 국가 대항전까지 체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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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흔히 잘 나가는 FPS를 보면 특정 국가 유저들만 플레이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PC가 아닌 스마트 폰을 활용한다면 특정 국가에 상관없이 FPS를 좋아하고, 처음으로 접하는 유저들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파이널샷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한 FPS에 그치지 않고, 그저 유저들의 일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라고 마쳤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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