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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5-04-27 1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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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하스스톤, 이제는 한국에서 뛰기 시작하는 단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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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은 기존의 PC와 태블릿 버전의 하스스톤 콘텐츠를 그대로 이식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화면에 맞게 UI를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른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PC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스스톤 스마트폰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한국 서비스에 대한 소감을 알아보고자 블리자드의 용 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 하스스톤을 개발할 때 모두를 위한 블리자드 게임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하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게임을 개발할까 생각해서 PC버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진짜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게임의 성공과 함께 스마트폰 버전을 개발하게 됐다.”
“블리자드 CEO인 마이크 모하임의 말에 따르면 말이 기다가 걷다가 뛰는 과정을 거치듯이 블리자드가 경험이 많지만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에 대해 자만심을 가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스마트 폰 버전을 개발하기 전 걷기 시작하는 단계로 태블릿으로 똑같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잘 적응할 수 있나를 배웠다. 스마트폰으로 재개발을 하고 이제 한국에서 뛰기 시작할 것이다.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 버전을 출시하는 것을 진짜 론칭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하스스톤에 블라자드의 다른 세계관 영웅 등장 여부에 대해 “워크래프트의 세계가 넓고 볼 것도 많다. 이전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많이 해서 그때의 느낌을 다시 가져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때문에 워크래프트의 세계관만 가지고도 10년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워크래프트의 풍부한 세계를 여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을 개발하면서 최적화에 대한 노력과 출시 초기에 발생했던 구동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요즘 출시된 갤럭시 S6의 경우 하스스톤이 무리 없이 구동되지만 갤럭시 S3와 같이 출시 된지 몇 년이 지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몇 주에 걸쳐 힘을 많이 들였다. 특히 이런 최적화 과정에서 안드로이드의 경우 어려운 점이 많았다.”
“또 하스스톤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버그 포럼 게시판에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이런 피드백들이 배움이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버전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더 나은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저들도 자신도 하스스톤의 개발자라는 마음으로 피드백을 남겨주면 좋겠다.”
그리고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의 플랫폼 간 연동 기능을 추가한 계기를 설명하며 한국이 하스스톤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언급했다.
“컴퓨터로 하스스톤을 플레이 하다가 지하철 때문에 게임이 끊긴 다면 좋지 않을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하거나 어디를 가야 하더라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디서든 하스스톤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한국은 네트워크가 잘 돼있어 한국이 특별히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에 적합하다. 부러울 정도로 한국은 언제든지 하스스톤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 하스스톤을 카드를 실제로 사용하는 오프라인 버전에 대한 계획 여부에 대해 “한국 같은 경우는 네트워크가 100% 깔려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원하는 덱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성해 플레이 할 수 있으니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의 관점에서 온라인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하스스톤의 온라인 방송의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하스스톤을 트위치 같은 곳에서 방송하는 것을 10만명의 유저가 보는 것을 알았을 때 하스스톤이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게임은 1대1 게임이지만 많은 인원들이 이것을 관람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인터넷 방송의 잠재력이 생각보다 많다. 때문에 최근 패치에 다른 유저들의 경기를 보고 배우는 퀘스트를 추가하는 시도를 해봤다.”
마지막으로 “하스스톤 1주년이 넘어도 게임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이 있어 유저들에게 고맙고 특히 한국 같은 경우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폰 버전이 제일 적합한 것 같다. 진짜 하스스톤이 한국에 출시하는 느낌이다. 때문에 1년 후 한국에 방문해 빈 택시를 탔을 때 택시 기사들도 하스스톤을 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는 소망을 이야기하며 말을 맺었다.
장정우 기자(jjw@mon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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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스스톤 개발 : 블리자드 장르 : 카드 과금 : 무료 / 인앱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s2Ed8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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