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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4-21 1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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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노블레스, 게임의 재미는 기본! 원작의 감동을 충실하게 구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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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블루해머가 개발 중인 모바일RPG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이하 노블레스)이 지난 4월 6일부터 사전 모집에 돌입하며 정식 런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노블레스'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노블레스'의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게임으로 재현하는 한편 RPG 의 본질적 재미를 충실하게 담은 작품이다.
오는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한창인 블루해머를 방문해 김도운 대표, 구동운 개발 총괄 이사, 권태용 기획팀장과 함께 '노블레스'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노블레스 게임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린다
원작 팬층이 10대부터 40까지 두텁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성장 및 전반적인 게임의 진행 방식은 기존에 출시되어 서비스 중인 RPG의 룰에 충실하게 구성되어 접근성을 낮췄다.
기본적인 RPG의 룰에 충실하면서도 '노블레스'만의 차별화를 둔 부분은 연출이다. 원작 웹툰 자체가 비주얼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 만큼 '노블레스'도 비주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투적인 부분에서도 빠르면서 전략적인 재미를 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기본적으로 4종의 캐릭터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어 부대단위 전투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부대 단위부터 각각의 캐릭터를 세밀하게 직접 조작해 자율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부담감이 컸을 것 같다. 가장 집중한 부분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원작 웹툰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개발하면서 가장 핵심적으로 집중했던 부분은 원작의 감성을 게임으로 최대한 표현하는 것이었다. 웹툰에서는 장면 자체가 한정적이라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는 과정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특히 원작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노블레스' 게임 안에 녹여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탱커/딜러/힐러로 구분된 4인 파티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직업을 구분하는 것과 스킬을 추가하는데 있어 원작 팬들도 납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원작 작가와도 많은 논의를 거쳐 현재의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스토리부터 캐릭터의 코스튬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원작 작가와 협의를 통해 게임 내 콘텐츠로 구성했다. 그 결과, 지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다"라는 평가를 받아 1차적인 목표는 달성한 느낌이다.
- 오픈 버전의 콘텐츠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스토리 던전은 시즌 5까지 공개된다. 시즌 당 보통과 어려움 난이도 20개씩 4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총 20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도전모드에는 PvP를 즐길 수 있는 결투장인 '피의 전장',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요일 전장', 단계 별로 공략하는 탑 형태의 '어둠 정화', 디펜스 형태로 진행되는 '수호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저들이 직접 발견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밀 던전'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커뮤니티의 재미도 높였다.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할 캐릭터는 몬스터 등을 제외하고 45종의 캐릭터가 공개된다. '노블레스'의 핵심 캐릭터인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 무자카, 라스크레아는 물론 KS요원과 인간계의 캐릭터도 준비되어 있다.
-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게임이기 때문에 등급과 능력치가 낮으면 인간 한진우가 귀족을 상대로 이길수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원작의 내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주요 캐릭터의 경우 시작 등급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캐릭터 간의 밸런스적인 부분 역시 작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서도 유저들이 특별히 거부감을 보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또한 초반에는 원작에서 연관 있는 캐릭터들을 조합하는 팀 덱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많은 논의 끝에 모든 캐릭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팀 덱을 없애고 특정 캐릭터들을 모으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 게임으로 재탄생된 라이제르, 라스크레아, 무자카, 루나크
- 향후 업데이트로 준비 중인 콘텐츠에 대해
'노블레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캐릭터의 추가는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며, 6월 말 가문 대전과 레이드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직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이르지만, '가문 대전'은 많은 분량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자신한다. '레이드' 역시 기획은 완료된 상태로 프로토 타입을 구현하고 있다.
캐릭터의 경우 시즌 6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꾸준히 공개해 나갈 예정이며, 웹툰 상에서 회상 장면으로만 등장했던 '전대 로드'부터 다양한 캐릭터들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시즌 6 업데이트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들 중에는 기술 조차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라 이들을 어떻게 게임 내 구현할지 고민 중에 있다.
또한 캐릭터의 또 다른 능력을 깨워줄 각성 시스템도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할 것이다. 각성을 통해 기존 캐릭터와는 다른 스킬을 지닌 방향으로 캐릭터의 성장을 진행할 수 있으며, 원작의 스토리에 맞춰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까지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마지막으로 노블레스를 기다라는 팬 들에게 한 마디
매출 순위도 중요하겠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원작을 모르는 유저들이라도 '노블레스' 게임을 통해 원작을 알릴 수 있고, '노블레스'를 즐겼을 때 게임하길 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픈 이후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니 '노블레스'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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