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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3-24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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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건파이, 쉬운 조작과 쏘는 손맛이 일품인 건슈팅 액션게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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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하고, 엔파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건슈팅 액션게임 '건파이 어드벤처'(이하 건파이)가 3월 23일 안드로이드 및 iOS용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건파이'는 엔파이게임즈의 데뷔작으로, 오락실에서 즐기던 건슈팅 게임의 손맛과 쉬운 조작법을 모바일에 도입한 게임이다.
엔파이게임즈 윤형진 대표와 넥슨의 이병훈 PM을 만나 '건파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엔파이게임즈에 대한 소개와 건파이의 개발 기획에 대해
엔파이게임즈는 '워록', '메트로컨플릭트' 등 FPS게임 개발에 참여하며 슈팅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개발자들이 뭉친 기업으로, 지난 2016년 10월 넥슨과 '건파이'에 대한 글로벌(중국 제외) 퍼블리싱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건파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론칭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유저들에게 친숙한 메트로스타일의 UI와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아시아 게임시장의 트렌드인 양산형 RPG에서 벗어나 콘솔과 오락실 게임에서의 슈팅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조작과 성장 방식을 단순화시켰으며, 할리우드 스타 성우진의 보이스로 LA 현지에서 시나리오 전 대사를 영어로 더빙했다.
이밖에도 고대 유물, 탐험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소재를 토대로 한 깊이 있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코스튬을 갖춘 캐릭터가 등장하며, 세계 유명 유적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맵과 리얼한 3D 총기 및 차량 디자인을 더했다.
- 건파이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지?
'건파이'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FPS의 쏘는 맛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선보이는 부분이었다.
이를 위해 '건파이'는 직관적인 컨트롤러를 활용한 조준, 공격, 방어 등 건슈팅 게임의 액션 포맷을 기본으로, 폭파, 장애물 피하기, 보스전, 보너스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로 옮겨왔다.
여기에 오직 총을 쏘는 컨트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차량을 이용한다는 컨셉을 잡고, FPS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다양한 총기는 물론 개성 강한 캐릭터 및 코스튬으로 성장의 재미도 더했다.
- 모바일 FPS게임은 컨트롤의 한계가 있는 편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모바일 FPS게임에서 유저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불편한 컨트롤이다. '건파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만족할 수 있는 컨트롤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지스타2016 시연 버전에서는 조준은 자동으로 되고, 쏘는 것만 컨트롤하는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쏘는 것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완전한 자동 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자동 기능 이외에 직접 컨트롤 시 몬스터 근처로 조준점이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조준이 되는 조작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준점이 몬스터에 근접하는 감도를 세부 설정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조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조작 방식으로 '건파이'는 직접 컨트롤하는 재미는 살리면서, 자동 기능을 이용해 편리한 파밍의 재미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이 기존 모바일 FPS게임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 오픈 버전의 콘텐츠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는 시나리오 모드에는 200 여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스테이지 별로 출현하는 고대 몬스터들은 서로 다른 공격 패턴을 갖고 있어 공략의 재미를 높였으며, 여기에서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고대 유물을 모을 수 있다.
한 번 시작하면 게임오버가 될 때까지 연속으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끝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챌린지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피버, 체력회복, 차량실드 등의 아이템을 주는 랜덤박스가 등장하고, 각 스테이지 구간 별 보스 전투가 진행되는 아케이드 성향이 강한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동기 방식의 PvP 보물 추격전은 차량을 타고 전 세계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는 모드로, 몬스터가 아닌 차량을 탑승한 상대 유저와 추격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승리 시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희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제공한다.
요일에 따라 다른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발굴단에서는 캐릭터 강화 및 성장에 필수적인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향후 보스의 패턴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수상에서 진행되는 보스 전투도 선보일 예정이며, 클랜을 기반으로 한 레이드 등의 협동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건파이'는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아케이드 조작 요소와 RPG의 성장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슈팅 액션 게임이다.
그동안 모바일 FPS게임을 즐기고 싶었으나 어려워 포기했던 유저들에게 '건파이'는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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