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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등록일(수정) : 2016-05-20 18:20:29
[모바일] [인터뷰] 원조 영웅 수집형 모바일 RPG 헬로히어로, 우리의 영웅은 유저 여러분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최근 '헬로히어로2: 에픽배틀'이 정식 공개되며 시리즈화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조 영웅 수집형 모바일 RPG '헬로히어로', 헝그리앱은 개발사인 핀콘을 찾아 '헬로히어로for Kakao(이하 헬로히어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의 핀콘이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헬로히어로!

바람은 시원해도 내리쬐는 햇볕만으로도 땀이 흐를 정도의 더위가 느껴지던 어느 날 오후, 정자역 인근에 위치한 핀콘을 방문했다. 한적한 1층 커피숍에서 마주한 핀콘 이상혁 팀장은 반가운 인사와 함께 그냥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헬로히어로'는 국산 영웅 수집형 모바일 RPG의 원조로 불린다"라고 운을 떼자, 이상혁 팀장은 "핀콘이 11명의 창립 맴버들과 함께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을 때 초기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게임이 바로 '헬로히어로'이다. 기왕 글로벌을 목표로 하려면 뻔한 것보다는 좀 색다르게 만들어보자고 했던 것이 멋진 수식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 수집형 모바일 RPG의 원조라는 수식어와 관심이 기쁘면서도 조금 부담스럽다. '헬로히어로' 이후의 라인업에 시장의 기대치가 무척 높기 때문이다. 물론 새로운 것에 눈길이 더 가겠지만 '헬로히어로'도 꾸준히 서비스하며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저들과 핀콘이 머리 맞대고 함께 만드는 헬로히어로!

현재 '헬로히어로'의 국내 서비스 상황은 어떤지 묻자, 그는 "서비스 3년 3개월째 안정적으로 서비스 해오고 있다. 거의 매주 단위로 정기 업데이트 외에도 시즌제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7성 영웅과 악몽 난이도가 추가 된 시즌4 '진화의 시작'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각각의 업데이트는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반영하는 형태다. 지난 2014년 여름 50명의 유저를 모아 진행한 유저 간담회에서 걱정과 우려보다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과 강한 자극을 받았다. 이후 업데이트에 유저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용하는 것으로 운영 방향을 정했고 또 계속 실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헬로히어로'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핀콘은 회사 내에 8명의 운영조직이 세팅되어 있으며 자체 카페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상시 취합하고 형평성을 고려한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4년차, 장수 게임 헬로히어로는 아직 진화 중!

'헬로히어로2'를 공개했는데 이후 '헬로히어로'의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지 묻자, 그는 "2편이 개발 중이긴 하지만 '헬로히어로'는 계속 서비스 한다.'헬로히어로2'는 '헬로히어로'와는 다른 스토리를 가진 RPG로 두 게임이 서로 일정부분 연계점을 가지긴 하나 서비스 자체는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답했다.

이어 "진화의 시작이라는 업데이트에서 알 수 있듯 '헬로히어로'는 이후 계속 업그레이드 되면서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 할 예정이니 걱정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헬로히어로'가 게임 완성도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고 하자, 그는 유저가 만족할 수 잇는 양질의 게임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이다. 이후 캐릭터사업 등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유저)과 모험을 함께 할 영웅들을 처음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게임명 '헬로히어로', 지난 3년여 기간동안 꾸준히 유저들을 만나오고 있는 '헬로히어로'가 '헬로히어로2'와 함께 두 배의 규모와 재미로 유저들에게 'HELLO?' 인사를 걸어 올 날이 사뭇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