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4월 중, 늦어도 5월초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Web연희†몽상(이하 연희몽상)',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국내에 선보였다가 서비스 종료 후 다시 오픈하는 '연희몽상'은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서비스될지 국내 서비스사인 해머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日就月將, 시즌 10부터 국내 서비스 시작하는 연희몽상! |
따스한 바람을 타고 꽃잎들이 봄 나들이 나서던 어느날, 한적한 상암동에 위치한 해머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벤처센터 내 공용 회의실에서 잠시 기다리자 해머엔터테인먼트 박정규 대표가 자리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곧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첫 질문으로 '연희몽상'의 국내 서비스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하자, 박정규 대표는 "'연희몽상'은 2011년 감마니아 코리아를 통해 시즌2까지 국내 서비스하다 2012년 종료했다. 이번 해머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서비스하는 '연희몽상'은 시즌10부터 시작하며 콘텐츠와 시스템적인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10의 가장 큰 변화는 5명의 무장 외 무장 1명 당 2명의 부관을 두어 총 15명의 무장과 부관을 육성 할 수 있는 시스템 추가와 거점의 디자인 변경 등 이전 시즌에 비해 대폭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거점 그래픽 변화
▲ 새로 추가된 부관카드
捲土重來, 이전 서비스에 발생한 문제점에 완벽한 대비! |
국내 서비스를 종료 했던 게임을 다시 오픈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지 묻자, 박정규 대표는 "이전 서비스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된 어뷰징과 버그를 악용한 돈 복사 등 서비스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답했다.
이어 "게임 자체적인 시스템 보완은 물론 서버도 보안을 강화했다. 또 지나친 어뷰징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연희몽상'은 1인 1계정에 별도 채널링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성인만 접속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지난 국내 서비스 때는 미성년이었던 유저들이 이제는 성년이 되어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런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單刀直入, 별도 채널링 없이 앙끄존 통해 자체 서비스! |
게임의 자체 서비스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개를 부탁하자, 박정규 대표는 "'연희몽상'은 앙끄존(AngC_Zone)이라는 자체 서비스 채널을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앙끄존은 국내 일러스터 작품 공유 사이트였으며 이번 연희몽상 서비스 채널을 시작으로 이후 게임포털로 서비스 전환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희몽상'은 지난 2010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웹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삼국지의 장수들을 여성 캐릭터화 한 특유의 캐릭터성에 높은 전략 전투의 게임성을 더해 인기리에 서비스 해오고 있다.
"'연희몽상'은 삼국지의 장수를 여체화 한 섹시 캐릭터 이미지가 먼저 눈에 띄겠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삼국통일을 노리는 삼국 군주들의 치열한 거점 공략과 전략전투를 통해 깊은 게임성을 느껴보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박정규 대표, 미소녀는 단지 거들 뿐 '연희몽상'의 진짜 삼국지 전략전투가 이제 곧 다시 시작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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