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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8-11-13 14:34:19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정원의 수호자, 효과적인 활용 방법은?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채집 던전에는 특정 시간마다 등장하여 유저들에게 채집 버프를 주는 ‘정원의 수호자’가 등장한다. 그동안 워낙 빠르게 처치당해 효과를 보기 어려웠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늘어난 체력으로 정원의 수호자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 채집 던전의 특별한 몬스터, 정원의 수호자가 달라졌다!

정원의 수호자는 채집 던전에 출현하여 주위 유저들의 약초 채집량을 2배로 늘려주는 몬스터다. 일일 약초 채집이 20회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정원의 수호자의 축복’ 버프는 상당한 이점이 있다. 하지만 처치 보상을 노리는 유저들이 많아 버프 효과를 누리기도 전에 순식간에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 ‘정원의 수호자’ 주변에서 약초를 채집하면 획득량이 두 배가 된다.

▲ 순식간에 잡혔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버프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24일 정원의 수호자 체력이 553,921에서 1,000,000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유저들이 많다. 현재 버프를 사용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채집던전 ‘정원의 수호자’는 0시부터 3시간 간격으로 등장!

(0시, 3시, 6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

▲ 전투력을 올려주는 엘릭서를 제작하기 위해선 다량의 약초가 필요하다.

■ 정원의 수호자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약초 채집 2배 효과는 정원의 수호자 근처에서 받을 수 있지만, 정원의 수호자가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버프가 없는 상태로 채집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때 위의 버프창에서 자신이 버프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다. 축복 버프는 정원의 수호자 근처에서 10초 단위로 갱신되며 정원의 수호자가 멀리 떨어져도 시간이 끝나기 전에 채집하면 효과가 적용된다.

▲ 정원의 수호자 근처에서 버프가 10초 단위로 갱신되며 거리에 상관없이 시간 내 채집하면 된다.

또한, 주변에는 약초를 함께 캐는 경쟁자들이 많고 서버와 시간에 따라 정원의 수호자가 빨리 잡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초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채집 속도 향상 물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채집 속도 향상 물약은 혈맹 아지트에서 아지트 개인 퀘스트 보상인 생명의 결정 2개와 마법의 시약 3개를 사용하여 제조할 수 있다. 참고로 채집 던전의 실버 라텔 로버스트 사냥 시 같은 효과의 버프를 획득할 수 있지만, 버프 시간이 짧고 랜덤으로 등장한다.

▲ 채집 속도 향상 물약을 사용하여 정원의 수호자가 떠나기 전에 약초 채집을 완료하자.

추가로 골드 라텔 로버스트 처치 시 획득하는 ‘라텔 로버스트의 축복3’(x2, 1분 지속)을 획득한 후 ‘정원의 수호자’(x2) 주변에서 ‘대형 약초’(x2)를 채집하면 한 번에 최대 6개의 약초를 획득할 수 있다. 골든 라텔 로버스트와 대형 약초는 채집 던전에서 랜덤으로 등장한다.

▲ 정원의 수호자가 없을 때는 ‘골드 라텔 로버스트’의 버프를 이용하자.

▲ ‘라텔 로버스트의 축복3’ 상태로 ‘정원의 수호자’ 주변 ‘대형 약초’를 채집하면 한 번에 6개의 약초를 획득한다.

■ 정원의 수호자 처치 보상은?

게임 초창기 정원의 수호자가 빠르게 잡혔던 이유는 마지막 피해 보상인 ‘정원의 수호자의 축복’ 때문이다. 사용 시 다량의 약초 또는 엘릭서를 얻을 수 있으며 거래소에 등록도 가능하다.

▲ 마지막 타격 보상인 ‘정원의 수호자의 축복’을 열면 다량의 약초나 엘릭서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100만으로 늘어난 체력의 정원의 수호자를 예전만큼 쉽게 처치하기는 어렵다. 많은 유저들의 협동이 필요해져 월드 홍보창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확인할 수 있는데 썰루션 방송의 ‘썰맨’을 잡는듯한 느낌이라는 헝그리앱 게시판 유저의 평가가 있다.

▲ 정원의 수호자는 보스 알람에 뜨지 않아 도움을 요청하는 유저들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정원의 수호자의 몬스터 타입은 ‘마법생물’이므로 상성 우위 무기 ‘간파’를 장착하여 공격하자. 다른 보스들처럼 반격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도 부담 없이 공격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정원의 수호자의 몬스터 타입은 ‘마법생물’이므로 간파 무기를 착용하자.

또한, 탈리스만이 업데이트되면서 정원의 수호자는 ‘정원의 조약돌’을 추가로 드랍하게 된다. 가장 낮은 등급의 탈리스만이지만 고급 조합식에 필요한 재료로써 정원의 수호자가 아니면 구하기 어렵다.

▲ 탈리스만 고급 조합식 재료인 ‘정원의 조약돌’은 정원의 수호자가 드랍한다.

▲ 굳건한 가호의 조합식 1레벨을 만드는데 필요한 ‘정원의 조약돌’은 63개!

정원의 수호자는 예전에는 빠르게 잡혀 효과를 보기 어려웠지만, 체력이 늘어나면서 활용하기 좋은 콘텐츠가 되었다. 추가로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사용하면 약초 채집 시 대량의 보너스 경험치를 받기 때문에 숙제하기에 앞서 채집 던전부터 완료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잊고 있었던 정원의 수호자로 매일 아침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길주 기자(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