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를 통해 국내 퍼블리싱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출시 전날인 13일 스팀 통합 서버가 아닌 카카오 서버를 개별적으로 운영할 것을 공개하면서 유저들의 희비가 갈렸다. 서버가 통합이 아닌 만큼 카카오 서버를 플레이하기 위해선 스팀에서 구매한 배틀그라운드가 아닌 카카오를 통해 구매한 배틀그라운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피시방 등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스팀 서버에 무작정 넘어오는 유저들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도 있었다.
14일 오후 5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퍼블리싱이 시작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카카오 서버에 대한 평가를 남기기 시작했다. 우선 서버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스팀에서 제공하는 아시아 서버와 한/일 서버보다 빠른 반응 속도와 적은 서버렉으로 쾌적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했다. 국내 전용 서버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글로벌 서버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이 가능해 좋다는 평가도 많았다.
물론 단점도 존재했다. 우선 국내 전용 서버기 때문에 글로벌 서버와 비교하면 매칭이 조금 더 걸리는 편이다. 또한, 현재는 스팀에서 제공하는 거래 기능이 존재하지 않으며 아직 래더 게임이 존재하지 않고 솔로 모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래더와 모드는 곧 추가될 예정이지만 거래 기능은 아직 예고되지 않은 상태다. 추가로 스팀과 카카오가 별개로 서비스되면서 추후 과금 정책에 대해 우려도 존재하는 상태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32,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카카오 가맹 피시방을 통해 플레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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