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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 등록일(수정) : 2017-10-22 11:30:19
[PC] [오버워치] APEX 시즌4 GC 부산 최종 우승!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21일 펼쳐진 오버워치 APEX 시즌4의 결승전에서 GC 부산이 러너웨이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는 네팔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네팔에서는 한 라운드씩 주고받는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제공권을 잡지 못한 러너웨이는 아쉽게도 첫 세트를 내어주게 된다.

두 번째 세트는 할리우드에서 펼쳐졌다. 러너웨이는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러너웨이는 스티치 선수의 트레이서가 상대 진영의 뒤로 돌아가 견제하고 학살 선수의 겐지로 이후 싸움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반면 GC 부산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다 다소 무리하게 되면서 1:1 스코어를 만들어주게 된다.

러너웨이의 파상공세는 하나무라에서도 이어졌다. 러너웨이는 계속해서 겐지와 트레이서 조합을 꺼내 들었지만 GC 부산은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하나무라 거점을 뚫어내면서 러너웨이가 한 세트 더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 GC 부산이 반격을 시작한다.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펼쳐진 이번 세트에서는 GC 부산이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조합인 겐지, 트레이서 조합을 꺼내 든다. 겐지를 플레이하지 않는 팀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러너웨이가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GC 부산은 경기 초반 조합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조합을 꺼내든 이유를 보여주는 듯 러너웨이를 압박하며 세트 스코어 2:2를 만들어낸다.

GC 부산은 아누비스 신전에서도 겐지와 트레이서를 바탕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러너웨이는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GC 부산의 클로저 선수가 지원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킬로그를 올리면서 승기를 이어나간다.

경기는 GC 부산이 3:2 스코어를 만들어내면서 러너웨이는 경기를 쫓기게 된다. 계속해서 GC 부산의 겐지와 트레이서에게 곤욕을 당하는 상태에서 러너웨이는 조합을 변경하지 않고 같은 조합을 계속 사용한다. 끊임없이 돌진하는 러너웨이는 도라도에서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7세트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 세트는 아이헨발데에서 펼쳐졌다. 먼저 공격에 나선 GC 부산은 거점을 단숨에 뚫어낸 뒤 화물을 밀어내기 시작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반면 러너웨이의 공격은 첫 거점을 뚫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GC 부산에게 계속 시간이 끌리며 경유지를 넘지 못하고 최종 점수스코어 4:3으로 GC 부산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