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천의 활
먼저 살천의활은 기란감옥 1~4층에서 몬스터가 드롭하며, 장비 각인 상자에서도 간혹 얻을 수 있다. 살천의 활의 발동 스킬인 엘븐 애로우의 대미지는 인트의 영향을 받는 기술로 인트가 높을 수록 추가 타격치가 상승하게 된다. 리니지는 인트 수치에 따라 힐량도 달라지기 때문에 회복 스킬을 지닌 물의 요정이 살천의 활을 사용하면 최적의 궁합을 보여줄 수 있다. 고강화된 살천의 활을 보유했다면 인트롤 올리며 물요정으로 육성 방향을 잡아도 된다.
물요정은 파티원 회복 및 회복량 증가 등의 스킬을 지니고 있어, 추후 혈맹 레이드나 보스 사냥때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거대 혈에 속해 있거나 함께 플레이 중인 지인이 많은 유저가 선택하기에 좋다. 하지만 MR이 높은 대상에게는 높은 대미지를 기대하기 어룝다.
게다가 살천의 활은 다른 무기와 다르게 DEX와 CON스탯이 붙어 있다. 리니지는 36까지는 덱스가 3의 배수로, 36 이후로는 4의 배수로 추가타격치가 1씩 상승하므로 덱스 2는 공격 옵션으로는 최대 0.7의 추가타격치와 명중 2를 얻을 수 있고 방어적으로는 원거리 회피 1과 AC -0.7정도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 요약: 레이드 콘텐츠를 지향하고, 게임 내 지인이 많은 요정 유저에게 적합. 하지만 인트에 투자해야 효율이 극대화되므로 스탯을 찍는데 압박이 될 수 있다. MR이 높은 상대에게 대미지가 잘 나오지 않는다.
● 사이하의 활
제작으로 얻는 사이하의 활은 셋 중 추가대미지가 +5로 가장 높고, 화살 소모 없이 활을 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명중이 낮은 편이라 다른 장비로 명중을 보충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고렙 사냥터에 갈수록 빗나감이 심해져 선택에 고민이 필요한 활이지만 낮은 사냥터에서는 화살 없이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언데드 종류를 사냥할때만 추가 대미지를 위해 은화살을 장착하면 된다.
게임을 멀리보고 플레이한다면 결국 이 세가지 희귀등급 무기도 지나가는 무기일뿐이고 결국 영웅 등급의 무기를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사이하는 화살이 필요없다는 고유 매리트가 있어 잠들기 전 착용하고 오토를 돌리면 되므로 세 무기 중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요약: 화살이 필요없어 중저렙 지역 무한 사냥이 가능하다. 주무기가 아닌 잠들기 전에 자동 사냥용으로 착용하기에 적합해 서브 무기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고렙 사냥터와 PvP에서 사용할 시 명중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음식과 주문서로 명중률을 보충해줘야 한다.
▲ 화살이 필요없는 사이하의 활
● 달의 장궁
달의 장궁은 명중률도 적당하고 대미지도 좋은편이라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무기다. 살천의 활과 마찬가지로 발동 옵션이 있기에 공속이 빠를 수록 좋다. 그리고 문라이트 이럽션은 스탯 영향없이 고정 대미지이므로 캐릭터 스탯에 의한 의존이 전혀 없다. 발동 확률은 약 7%정도고 추가 대미지는 +10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이 수동 플레이를 즐겨하거나, 완전 오토보다 어느정도 화면을 모니터링하며 난이도가 조금 있는 곳에서 사냥을 즐겨한다면 최적인 활이다. 추가로 본인은 이거저거 따지기 귀찮고 일단 대미지가 좀 높게 나오고 PK에서도 좀 써먹고 싶다면 달의 장궁이 적격이다.
◆ 요약: 사냥, 레이드, PK 등 이것저것 하고 싶은 유저에게 적당하다
▲ 문라이트 이럽션 이펙트
글: 남윤서(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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