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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7-05-24 18:35:54
[모바일] [주간 리니지] 리니지2 레볼루션, 탑승펫 장비 강화 시스템 살펴보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탑승펫은 넓은 아덴 대륙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뛰어난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전투력을 올려주는 장치로서 기능한다. 탑승펫은 캐릭터처럼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레벨업, 승급뿐 아니라 최근 업데이트로 생긴 장비 강화를 통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새로 생긴 탑승펫 장비 강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탑승펫의 장비 강화 시스템이란?

탑승펫의 장비 강화란 펫장비에 탑승펫 장비 강화주문서를 사용하여 강화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펫이 강해지면 플레이어도 덩달아 강해지므로 또 하나의 전투력 상승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무기, 방어구, 장신구 각각의 전용 주문서가 필요한 기존 캐릭터 장비와 다르게 펫의 장비는 탑승 펫 장비 강화주문서 하나만으로 면갑, 안장, 아머, 부츠의 모든 부위를 강화할 수 있다.

▲ 펫의 전투력이 플레이어 전투력에 더해진다.

▲ 무기는 무기 주문서로! 기존 캐릭터 장비는 전용 강화 주문서가 필요하지만...

▲ 탑승펫 장비 강화주문서는 펫 장비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 실패해도 강화 수치가 유지되는 펫 강화 시스템

"캐릭터 강화도 못 끝냈는데 이제는 또 펫 강화라니?" 일부 유저들이 펫 장비 강화에 대한 불만을 품거나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들에게 들려줄 한 가지 희소식이 있다. 바로 탑승펫 장비 강화는 실패해도 강화도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기존 캐릭터의 무기나 방어구 등은 강화에 실패하면 강화도가 한 단계 내려가기 때문에 보험으로 ‘마프르의 가호’라는 고가의 강화실패 방지 아이템을 써야 했다. 하지만 펫 장비 강화는 그런 고가의 아이템을 쓰지 않아도 실패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펫 장비의 강화 수치가 내려간다거나 증발하는 일이 없는 것이다. 아데나만 받쳐준다면 강화 최대 수치에 다다를 수 있으므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강화 시스템이다.

▲ 실패해도 강화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남은 것은 오로지 꽃길뿐이다.

▲ 한 번에 3단계 점프하는 축복받은 탑승펫 장비 강화 주문서가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더 높은 강화도를 위해서는 등급을 높여라!

탑승펫 장비는 등급별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강화도가 다르다. 한 가지 예로 주문서가 100장이 넘게 있어도 C등급 장비는 최대 강화도 +5를 넘을 수 없다. 이렇듯 장비의 강화도를 높이기 위해선 장비 자체의 등급도 중요하다. 장비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갈수록 최대 강화도는 +5씩 증가하여 최종 SR등급일 경우 +30의 MAX 강화 수치를 보여준다.

탑승펫 장비는 기존 캐릭터 장비와는 다르게 승급 시 승급석을 요구하지 않는다. 20레벨의 펫 장비와 승급 비용으로 사용할 아데나만 있으면 승급할 수 있다.

▲ 펫 장비의 승급은 승급석이 필요하지 않다.

▲ 승급 비용으로 사용할 아데나와 20레벨의 장비만 있으면 승급 가능!

■ 탑승펫 장비 강화 주문서를 구하는 방법은?

탑승펫 장비 강화 주문서는 기란 지역 이상에서 등장하는 필드 보스와 네임드 보스, 일반 몬스터에서 드랍되지만 이것 외에도 다양한 획득 방법이 존재한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필드에 존재하는 네임드 보스를 사냥하는 것인데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이다.

탑승펫 장비 강화 주문서를 얻기 위해 하루 4시간을 주기로 등장하는 필드 보스를 노리는 것은 사용하는 드랍율이 낮아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반면 네임드 보스는 등급에 따라 5분, 10분 등의 주기로 등장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된다면 네임드 보스 등장 자리에 제자리 사냥을 켜놓고 주문서를 파밍하며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 기란 지역 이상부터 탑승펫 장비 강화주문서가 드랍된다(정예 던전 제외).

네임드 보스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도전 - 몬스터 도감을 열어 기란 지역 이상의 네임드 보스 몬스터 코어를 확인한 후 작업할 몬스터 서식지으로 가는 것이다. 네임드 몬스터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레벨을 잘 생각해야 하는데 약 3레벨 정도 낮은 몬스터의 경우 아이템 드랍 확률 또한 낮아지므로 자신의 레벨과 최대한 가깝거나 혹은 더 높은 네임드 몬스터를 사냥해야 한다.

▲ 자신의 레벨±3 범위 내의 네임드 몬스터를 사냥해야 몬스터 드랍 확률이 올라간다.

하지만 위의 것은 모두 확률이다. 탑승펫 장비 강화 주문서를 1시간 만에 여러 장 얻을 수도 있고 온종일 세워놔도 먹지 못할 수 있다. 이런 확률을 떠나 가장 확실히 획득할 방법은 요일 던전의 지옥 난이도다.

요일 던전의 지옥 난이도는 요구 전투력이 649,800으로 꽤 높은 편이다. 이 수치에 근접한 플레이어는 수동 컨트롤, 정령탄, 혈맹 버프 등을 사용해서 깰 수 있지만, 그것마저 어려운 신규 유저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보스 패턴이 쉬운 편이라 공격은 다 피할 수 있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피하면서 줄어드는 제한 시간에 있다. 시간 안에 보스를 잡지 못하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

▲ 10만 정도의 전투력 차이는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다.

▲ 클리어 시 받게 되는 펫장비 강화주문서 상자!

▲ 월, 수, 금 강화주문서가 드랍되는 요일에 지옥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혹은 과금을 하거나 그간의 노력을 통해 획득한 블루 다이아로 탑승펫 장비 강화주문서를 거래소에서 사는 방법이 있다. 대략적인 시세는 55블루 다이아로 일반 강화 주문서와 같거나 비슷한 가격이다.

▲ 탑승펫 장비 강화주문서의 가치는 일반 강화주문서의 가격과 비슷하다.

50만 전투력도 안 되는 유저들이 많았을 당시 모두가 무료로 받았던 탑승펫은 국민 전투력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흘러 펫 레벨업에 필요한 육성석 개수가 많아지고 승급에 필요한 소환석이 부족해질 때 성장을 멈추지 말고 업데이트된 탑승펫 장비 강화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 김길주(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