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 오버워치에서 점잖고 묵묵했던 영웅들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신규 지원가 영웅 아나가 등장한 이후 인데요. 아나가 가지고 있는 궁극기인 나노 강화제가 일부 영웅들에게 극심한 부작용을 나타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유저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아나의 등장과 이번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일리오스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플랜바비 기자?
플랜바비: 네, 플랜바비 입니다!
인코: 아나가 출시되고 7월 27일에는 버프까지 받았는데요,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죠?
플랜바비: 참으로 미스터리한 일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침착하고 차분했던 메르시가 아나의 나노강화제를 투여받은 이 후 전장에 나갔다가 총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코: 나노강화제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거죠?
플랜바비: 네! 아나의 나노 강화제의 경우에는 아군 한 명에게 전투 강화제를 투여하여 일시적으로 이동 속도와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인코: 아니, 그런 좋은 기능을 가진 투여제가 어째서 영웅들에게 부작용이 된다는거죠?
플랜바비: 바로 일시적으로 공격 본능을 깨워준다는 부작용입니다. 영웅들의 궁극기는 쉽게 차지 않는데, 그걸 아는 일부 영웅들은 짧은 시간 기대에 부흥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평소 본인이 익숙해져 있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인코: 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그럼 그 부작용 영향을 받은 영웅은 누구누구죠?
플랜바비: 현재까지 뚜렷하게 나타나는 영웅은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젠야타, 위도우메이커, 메르시로 추정되오며 추 후 경과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부작용 현장을 찍어왔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인코: 정말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영웅들의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나노강화제를 투여 받고 부담감에 총을 들고 적에게 뛰어든 메르시양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플랜바비: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헝그리앱 김정현, 신승용(kimjh@monawa.com, shins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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