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흔한 취미생활이 되었다. 특별히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집에서 혹은 좁은 방에서도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취미로 즐기고 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접하는 취미생활이 된 게임은, 일반 대중뿐 아니라 늘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부 연예인들도 게임을 자주 즐기고 있다.
취미가 게임이라고 '겜밍 아웃'한 연예인부터 의도치 않게 게임하는 것이 취미로 밝혀진 연예인은 생각보다 많다. 게임 마니아로 소문난 연예인을 모아보았다.
■ 아키에이지 : 에릭, 김준수
지난 2013년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취미가 게임을 즐기는 것이며,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게임은 아키에지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에릭은 이 방송에서 자신의 프로필 중 취미를 아키에이지와 중고매매, 특기를 오락과 요리로 수정하며 겜밍 아웃을 했다.
JYJ의 멤버 김준수는 직접적으로 밝힌 바는 없으나, 아키에이지에의 한 네임드 유저가 자산을 공개하면서 JYJ의 준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네임드 유저가 공개한 한 차량의 사진이 이 같은 의혹을 불러왔는데, 공개된 차량은 당시 국내에서 해당 차량을 소유한 사람은 김준수 한 명이라는 정보가 퍼지면서부터였다. 결국 이 유저는 김준수를 포함한 '세 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캐릭터이며, 김준수의 재산을 자신의 것처럼 인증'했다는 해명을 했다. 김준수는 아키에이지 외에도 게임을 자주 즐기는 소문난 게임 마니아.
■ WOW : 은지원, 백종원
가수 은지원은 와우 유저로 유명하다. 방송에 나와 본인이 하는 게임 와우의 닉네임과 길드를 밝히고 길드를 홍보할 정도로 와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런 은지원의 와우 사랑에 보답하듯 와우는 '판다리아의 안개'에 은지원을 모델로 한 NPC '은초딩'을 추가했다.
와우의 또 다른 유저는 요즘 각종 쿡방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도 와우 골수 유저로 유명하다. 백종원은 본인의 와우 닉네임이 '밥장사'임을 공개하며 게임을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당시 시청자와 와우 이야기를 나누자 개발사에서 선물을 보내주었으나, 이 방송으로 인해 아내 소유진에게 들켜버린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었다.
■ 리그오브레전드 : 김희철
폭발적인 인기로 최 장기간 PC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그 인기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연예인도 상당히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그는 리그오브레전드와 관련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직접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을 진행했을 만큼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 아이온 : 배슬기
한때 아이온을 즐기던 배슬기는 아이온 유저로 화제가 됐을 당시 최고 레벨이었던 50레벨을 자랑하던 군단장이었다. 한때 본인의 레기온원들과 정모를 진행할 만큼 아이온에 푹 빠져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인임에도 일반인과 스스럼없이 정모를 하는 모습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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