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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등록일(수정) : 2016-02-12 19:22:35
[PC] [롤챔스 스프링] 롱주, 억제기와 바론 동시에 성공시켜 승리!(2세트)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2016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롱주 게이밍 vs 스베누 소닉붐 경기가 2월 12일 진행 되었다.

플로리스의 환상적인 리 신 활약이 돋보였고, 스베누의 한타에서 집중력이 빛났던 1세트는 스베누의 승리로 돌아갔다. 롱주는 2세트에서 프로즌, 크래쉬, 플레임 선수로 미드, 정글, 탑을 교체 하면서 2세트는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 밴픽 해설

스베누는 3원거리 딜러 조합을 선택했다. 대치 구도에서 매우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고 후반으로 갈 수록 캐리력이 늘어난다. 하지만 탑이 피오라로 탱커가 없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롱주는 OP챔피언으로 평가 받는 갱플랭크를 챙겨갔다. 거기에 바텀 라인전이 가장 강력하기로 유명한 칼리스타 알리스타 조합을 가져가서 좋은 챔피언을 많이 챙긴 모습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미드에서 사용하는 만큼 로밍을 통한 성과를 내는게 필요해 보인다.

■ 크게 이득 본 롱주

스베누가 롱주의 미드 1차 포탑을 기습적으로 노리자 롱주 엘리스의 고치와 쓰레쉬의 사형선고가 더해져 CC연계를 통해 그레이브즈와 알리스타를 잡아내고 추후 이어진 전투에서 코르키를 잡아낸다.

이후 롱주가 추가 교전을 통해 더 이득 보고 스베누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 앞서간다. 스베누 입장에서는 롱주의 미드 1차 포탑 밀어 내려다 오히려 자신들의 미드 1차 포탑과 더불어 다량의 킬을 내준 상황이 되어버렸다.

■ 롱주의 기습 바론

롱주는 지속적인 교전 이득과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스베누가 라인 정리에 바쁜 사이 기습 바론을 시도한다. 조합 특성상 바론을 빠르게 녹여내는 상황에서 스베누 선수들이 막으러 왔으나 이미 늦었고, 응징을 하려고 해도 점멸과 이동기를 통해 바론 둥지를 롱주 선수들이 나가면서 두 눈 뜨고 코베인 것 처럼 바론을 내주게 된다.

스베누 입장에서는 운영의 핵심 역할을 해줘야 하는 피오라가 2데스에 CS가 부족하고 갱플랭크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커버려서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 스베누의 첫 희소식

바론을 챙긴 롱주가 1/3/1 전략을 통해 포탑을 압박하는 상황, 탑에서 공성 후 도망가는 롱주 선수들의 뒤를 잡아 추격한다. 정글을 끼고 벌어진 교전에서 피오라와 코르키의 활약으로 총 3킬을 얻어 내면서 처음으로 시원한 성과를 얻어낸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골드 9천 차이로 큰 격차가 벌어져있다.

■ 롱주, 억제기와 바론을 모두 욕심내다.

롱주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칼리스타가 있다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택을 한다. 바론을 치는 사이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스베누의 탑 억제기로 운명을 활용해 이동해 억제기를 부순다. 이후 텔레포트를 통해 빠져나가려 했으나 실패, 그러나 롱주 팀원들이 바론을 잡아내면서 억제기와 바론 모두 챙기는 욕심을 성공시킨다.

바론을 통해 라인 상황을 유리하게 만든 롱주는 스베누가 라인 정리하기 급급한 사이 추가 바론을 챙겨가 게임을 끝내는 기폭제로 활용한다.

자료출처 - OGN 방송 화면 캡쳐

두진욱 기자(dju@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