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색소녀 +10 신고
2015-10-10
여담이지만, 자르고 토막내기와 다른 스킬을 동시에 누를 경우 낮은 확률로 그 스킬만 작동이 되지 않고 쿨타임이 돌아버리는 한 마디로 씹혀버리는버그가 있다.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버그지만 아직까지 라이엇으로부턴 아무런 소식이 없다.(...) 이것으로 추정되는 버그에 의해서 2015 월드 챔피언쉽 조별예선 SKT대 H2K전에서 퍼즈가 10분동안 적용되었다. 레넥톤(H2K의 탑 Odoamne)이 이블린(SKT의 정글 Bengi)에게 E로 돌진함과 동시에 W를 발동시킨 상태에서 공격을 하였고 그 다음에 이블린이 점멸을 사용했는데 스턴이 걸리지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레넥톤 W 특유의 사운드와 공격 모션이 발동했기 때문에 점멸은 쓴 자리에서라도 기절을 했어야 됐는데 이블린은 그대로 기절되지 않은 채 도주할 수 있었다. 사실 기절이 됐으면 아래에서 접근해오던 H2K의 미드 Ryu 선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이블린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속행됐고(경기가 끝나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심판측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이블린에게 W스턴이 걸리더라도 죽지는 않았을 것이었기에 경기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결국 SKT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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