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하 롤드컵) 오늘 총 3경기 중 첫 경기 승리 이후 두번째 경기에 돌입했다. 이번 두번째 경기를 이기게 되면 남은 1경기를 지더라도 6경기 4승 2패로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만약 Flash Wolves가 10일 00시 01분 경기와 01시00분 경기를 모두 이겨서 6경기 4승 2패로 동률이 되는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쿠 타이거즈를 이긴적이 있는 Flash Wolves가 조 1위를 하면서 조 2위를하게된다. 본선 진출은 조 1,2위만 가능하기에 사실상 본선 진출인셈이다.
Pain Gaming과의 경기는 마치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기를 보는듯 큰 실력 격차를 보였다. 밴픽을 통해 OP챔피언으로 분류되는 모데카이저와 다리우스를 모두 확보한 쿠 타이거즈는 상대를 초반부터 찍어누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갱맘이 입이 부르트도록 얘기했던 핑크와드를 통해 중요한 정보들을 얻고 스노우볼을 굴려 경기 12분 글로벌 골드 3천 차이를 벌린다.
퍼스트 블러드, 첫용, 20분 햇바론을 챙기고 벌어진 국지전과 한타에서 모두 압승하면서 24분 43초만에 16:5 킬 스코어(글로벌 골드 1만 5천) 차이로 대승을 거둔다. 해외 시청자들은 쿠 타이거즈의 20분 서렌 경기를 예상했고 이것이 현실로 이루어진것이다.
또한 쿠 타이거즈는 모데카이저 원딜을 매우 잘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밴픽카드에 있어서 이점도 챙겨갔다. 넓은 챔피언폭과 노갈량으로 불리우는 정노철 감독의 밴픽 지략, 거기에 선수들의 수준 높은 역량까지 더해져 본선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내다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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