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캡쳐 화면
쿠 타이거즈가 CLG를 가뿐하게 잡고 4경기 3승 1패를 만들어 본선 토너먼트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하 롤드컵) 8일 조별예선 2주차 경기에서 쿠 타이거즈와 CLG과 만났다. 무난한 밴픽이 흐르던 가운데 쿠 타이거즈가 탐켄치 서포터를 선택하고 장내 묘하나 기류가 흘렀다. 자신있게 뽑은만큼 모두의 기대가 모아졌다.
▲OGN 캡쳐 화면
경기 초반 2:2 바텀듀오 싸움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상대를 잡고 2킬을 얻어낸다. 이후 미드 아지르가 조금 CLG 베이가에게 1킬을 내주며 조금 말리긴 했지만 탐켄치의 로밍과 아군을 살려내는 슈퍼플레이를 통해 지속적인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론까지 챙긴다.
단 1번의 한타에서도 이기지 못한고 20분에 1만 3천 골드 차이를 벌리는 앞도적 경기력에 당황한듯 CLG는 세계최고 원딜러라는 더블리트를 포함 전원이 주춤주춤하자 미드 억제기를 제거한 후 탑 3차 포탑으로 돌려깎기를 시도, CLG는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채 앞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패배한다.
MVP를 뽑자면 고릴라의 탐켄치에 줄만할거 같다. 탐켄치의 아군을 집어 삼키는 능력을 통해 불리할 때 살려주는 슈퍼플레이를, 적을 공격할 때 중첩을 쌓아 혀채찍으로 스턴 후 삼키고 뒤로 뱉자 징크스의 CC기 호응을 통해 완벽하게 잡아내었다. 게다가 징크스를 삼키고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이니시는 놀랍고 대단할 정도
이번 CLG전 1승을 통해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한 쿠 타이거즈는 앞으로 1승만 더 하면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 경기는 8일 11시00분에 붙게될 Flash Wolves로 OG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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