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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공략-
- 『로스팅』 등록일(수정) : 2015-10-01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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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리그오브레전드] SKT vs H2K 전력 비교 (롤드컵 C조 1경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축구의 월드컵에 비견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이름 답게 수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 세계대회에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SKT와 유럽의 강자 H2K가 2일 금요일 새벽 1시 30분에 격돌한다.
경기는 승리를 예측해야 제맛, 그렇다면 무얼 근거로 그들간에 우세를 봐야할것인가, 기자가 준비한 내용을 통해 각 팀의 전력을 되짚어보고 어느 팀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게 될지 예측해보자
■ 국제 랭킹 (파워랭킹)
리그오브레전드는 축구의 피파랭킹과 유사한 의미의 파워랭킹이 존재한다. 여기서 두 팀의 순위를 보면 SKT T1은 2위에 위치, H2K는 20위에 위치하여있다.
대체적으로 SKT T1은 늘상 10위권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해있었던 반면 H2K는 10~20위권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간혹 순위에 없는 경우도 있었다.
▲ 출처 : http://na.lolesports.com/
■ 자국 시즌 성적 (섬머 기준)
- SKT T1
SKT T1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 2015 롤챔스 스프링을 18전 17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2회 연속 우승) 유일한 1패는 CJ 엔투스가 안긴것으로 명승부라 불릴만큼 접전 끝에 힘들게 SKT T1에게 패배를 입혔다.
- H2K
세계에서 7번째로 롤드컵 진출, EU LCS Summer 3위, 준수한 활약을 통해 총 월드 챔피언쉽 포인트 120점 획득으로 총 포인트 2위에 올라 롤드컵 진출
■ 롤드컵 진출 및 횟수
▲ SKT T1 우승팀 특별 스킨
- SKT T1
2013 롤드컵에 첫 진출하여 우승을 거머쥐고 2015 롤드컵에 두번째 진출
- H2K
창단은 2011년 하였으나 롤드컵에는 첫 진출
■ 양팀 주요선수
- SKT T1
페이커(이상혁), 2013 롤드컵에서 세계인이 열광할만한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세체미(세계최고 미드라이너) 라는 타이틀을 얻은 사나이, 비주로 챔피언을 그가 하면 주류챔피언으로 만드는 마력을 지녔으며, 국내외를 비롯 일부의 사람들은 그를 축구의 메시와 비교하기도 한다.
- H2K
류(류상욱), 한국 선수로 KT롤스터에서 활약하다 H2K로 이적하여 활동중으로 제드, 카서스를 매우 잘 다루기로 유명한 선수, 피지컬과 안정성을 두루갖춘 선수로 현태 팀 컬러인 운영 중심 스타일에 잘 베어나와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는데 기여했다.
- 페이커 vs 류 스토리
이 둘의 경기가 성사되자 롤드컵 조 추첨 방송을 하던 출연진들은 즐거워했다. 이유는 2013 롤챔스 섬머 당시 SKT vs KT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이들, 5세트에서 아주 적은 에너지의 페이커를 풀 에너지의 류가 잡고자 공격하였으나 페이커의 실력앞에 1:1에서 졌던 기억이 있다. 이는 큰 화제가 되었으며, 류 선수에게는 인생 굴욕으로 남기도 하였던것
류 선수는 SKT와 맞붙게 된다면 제드를 선픽하기로 코치진과 협의를 하였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이 둘의 관계는 재밌는 부분이 있다. 한편 현 KT 감독으로 과거 류 선수와 함께 했던 이지훈 감독은 이 둘이 다시 맞붙는다면 류가 질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 팀 컬러
▲ 개인 블로거 김동자의 만화세상의 김동자님의 치어풀 작품
- SKT T1
운영에 기반을 둔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다. 기초 체력을 중시하여 CS를 놓치지 않고 때로는 CS를 만들어 먹는다는 소리까지 듣는 정도, 합류전에 능하며,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다른 팀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개개인의 캐리력이 뛰어나 한 선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며(과거에는 페이커에 대한 의지도가 높았다.), 유리할 때 이득을 적극적으로 취해 스노우볼을 극대화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짠물 운영으로 상대 입장에서는 빈틈이 없다는 말이 나올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혀를 내두르게 하기도 한다.
- H2K
시야가 넓고 코앞만 보는게 아닌 멀리 넓게 보는 운영 전략을 주로 펼친다. 상대 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내줘야 할땐 작은걸, 얻어야할 땐 큰걸얻는 교환방식을 취하여 얻은 이득의 스노우볼을 굴려나간다.
봇듀오와 미드라이너가 전략적 중심의 핵으로 작용하여 자칫 두 라인이 모두 안좋은 경우 게임을 지는 경우가 쉽게 발생한다.
■ 양팀 자주 사용하는 픽
*양팀이 자국 리그에서 사용한 픽을 통해 팀의 성향과 밴픽을 예상해보자.
(나열순서는 왼쪽이 시즌 초반, 오른쪽으로 갈수록 시즌 후반이며, SKT는 선수와 상관없이 각 경기별 픽이다.)
- SKT T1
처음 눈에 들어오는것은 미드라인의 넓은 챔프 폭이다. 극단적인 마스터 이, 바텀 밀어주기에 최적화된 룰루, 2원딜 포킹 체제의 완성인 이즈리얼, 안정적 픽의 대명사인 아지르, 빅토르, 오리아나 등 팀이 무엇을 원하는 그걸 해줄 수 있는 챔피언 폭을 보여주고 있다.
정글은 운영적인 챔피언들이 대체로 많이 보이며, 원딜은 안정적 코르키, 시비르 부터 강한 캐리력의 칼리스타, 코그모, 베인까지 메타에 핵심이 되는 주요 챔피언들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탑은 캐리력이 강한 챔피언들 위주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도 탑 마린 선수의 캐리로 끝난 경기가 상당히 많다.
서포터는 공격적인 애니 같은 챔피언부터 강력한 CC로 팀에 기여하는 알리스타, 아군 지키기에 최적화된 잔나까지 모두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된 픽구성을 논하자면 탑은 럼블, 정글은 렉사이, 미드는 빅토르, 원딜은 시비르, 서포터는 알리스타로 극단적인 타입보다는 밸런스 잡힌 조합을 주로 추구한다.
*탑 (마린)
*정글 (뱅기,톰)
*미드 (페이커, 이지훈)
*원딜 (뱅)
*서포터 (울프)
- H2K
탑 라인에서는 캐리력이 강한 럼블과 피즈 같은 챔피언을 사용하거나 든든하게 버텨줄 수 있는 마오카이, 나르, 쉔을 주로 기용하고 정글은 그라가스와 리신픽을 통해 생각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진행한다.
미드는 빅토르, 아리를 주로 기용하여, 안정성 있게 반반으로 끌고가 후반 캐리력을 극대화 하는 방식을 주로 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나 핵심은 바텀으로 원딜은 강력한 캐리력을 가진 징크스, 칼리스타, 트리스타나를 주로 사용하고 서포터는 쓰레쉬, 알리스타 등의 강력한 CC를 보유한 챔피언을 주로 사용한다.
바텀에서 지키는 운영보다는 킬을 내는 운영을 하겠다는 목적이 보이는 픽들이 많다.
한국팀들이 자주 보여주는 밸런스 잡힌 조합보다는 안정적으로 가되 바텀의 캐리력에 힘을 실어주는 조합을 많이 사용된다. 흔히 말하는 원딜 지키기 조합이다. 하지만 탑에서도 강력한 캐리력의 챔프를 자주 보여주면서 어느 한 라인에 의지하는 팀이 아니란걸 여실히 보여준다.
*탑 (Odoamne)
*정글 (Loulex, BetongJocke)
*미드 (Ryu)
*원딜 (Hjarnan)
*서포터 (kaSing)
■ 양팀에게 다가오는 첫 승의 의미
양팀 모두 첫승이 간절하다. 이유는 C조에 중국 최강이라 불리는 EDG가 있기 때문,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SKT T1의 감독은 EDG가 같은 조에 들어오길 희망했다. 이유는 강팀을 우선 만나고 싶었고 지더라도 일찍이 져서 다음에 만났을 때 대비를 해서 확실히 이기겠다는것, 만약 첫 경기를 패배로 기록한다면 EDG와의 경기가 크게 부담이 될 수 있다.
H2K는 생존의 문제다. 첫 경기를 질 경우 그저 부담의 문제가 아니라 C조에서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에 반드시 SKT T1을 잡아야만 하는것, 첫 경기에 모든걸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있을것으로 예상된다.
■ 관전 포인트
▲ 롤챔스 아나운서 조은정 (출처 : 조은정 인스타그램)
양팀의 객관전 전력만 보면 SKT T1의 압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H2K는 창단한지 꽤 오래된 저력있는 팀인데다 2015시즌 들어 `류` 선수 영입을 통해 매우 강력해져 자국 리그 3위에 도달한 상태
양팀 모두 강력한 미드, 바텀 라인을 자랑하는 만큼 각 라인간의 승패가 기대되며, 2013 핫6 롤챔스에서 제드vs제드로 화제를 모았던 `페이커` vs `류` 선수가 어떤 픽을할지 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재밌는 요소이다.
만약 `류` 선수를 상대로 C조 1경기에서 SKT T1이 패배할 경우 `페이커`는 세체미 자리가 위태해질 수 있는점도 있다.
추가로 양팀 모두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격렬이 붙는 한타에서 더욱 집중력있게 좋은 결과를 내는 팀이 어떤 팀이 될지 기대된다. 롤은 사실 한타에 모든게 달려있다. 1만 이상의 글로벌 골드차이를 두고도 후반 한타 한번에 게임이 뒤집어져 역전도 쉽게 나오는 게임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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