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차세대 유망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경기도 게임창조오디션 최종 결선이 개최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게임창조오디션은 심사를 통해 5개의 게임업체를 선발해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인데요.
이날 결선장에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모집을 통해 접수된 61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멘토링 및 크라우드펀딩 론칭 과정을 모두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질문> '게임창조오디션' 행사의 취지는 무엇인지? 이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율
답변> '게임창조오디션'을 통해서 차세대 게임 인재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도 개발해서 젊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종결선에서는 100인의 모의펀딩 투자자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이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전문심사위원에는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4:33, 쿤룬코리아, 웹젠 등 국내 유수의 게임사 관계자와 게임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 등이 참여해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의원의 평가를 합친 최종 결과에서 3위는 주식회사 폰의 몬스터사커, 레드만도의 가디언즈가 수상하며 상금 2천만 원을 획득했구요. 이어서 2위는 쾨트로기어의 블랙위치크래프트와 MOD게임즈의 스페이스 돔이 수상하며 상금 3천만원을 획득했습니다.
영예의 1위는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2가 선정됐는데요. 더불어 상금 5천만 원을 거머줬습니다. 마녀의 샘2는 용사에게 쫓기는 귀여운 마녀의 모험을 그린 육성 RPG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한 수상한 다섯 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입주공간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질문> '게임창조오디션' 1위 소감은? 이름> '마녀의샘2' 개발자 장수영
답변> 다른 참여 팀들이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솔직히 많이 주눅들었고 기대가 많이 낮아졌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니까 정말 너무 좋고 이 이상 표현할 말이 없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수원 중학교 등 3개 학교가 모인 팀인 이막과 하남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의 팀인 전설 등 청소년 개발팀이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소개하는 발표도 이어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질문> 게임 개발자에게 '게임창조오디션'은 어떤 의미의 행사일까?
답변> 일단 스타트업 회사들이 굉장히 많고 지원 받기도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게임창조오디션'은 물론 당연히 지원금도 크지만 그것 이상으로 게임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차세대 유망게임을 발굴하는 게임창조오디션.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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