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넥슨의 히트와 함께 게임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핫게임이 있죠. 바로 넷마블 게임즈의 모바일 RPG '이데아'인데요.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데아의 매력을 분석해봤습니다.
3년의 개발기간과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여 탄생한 올 하반기 대표적인 블록버스터급 모바일게임, 이데아는 지난 6일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위 기록,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그리고 6일 만에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이데아가 그 위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tv광고를 선보이며기대감을 증폭시켰던 만큼 게임 시나리오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단행본 4권 분량에 달할 만큼 방대한 세계관을 시나리오에 담았다고 합니다. 또 하나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건 시스템은 바로 실시간 콘텐츠입니다.
오후 7~12시까지 제공하는 길드전이야말로 RPG의 묘미를 제대로 선사해주는데요. 실제로 길드전이 가능한 시간엔 동시 접속자 수가 두 배 정도 늘어날 정도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건 전사, 암살자, 마법사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입니다. 캐릭터 하나만 육성해도 다른 캐릭터의 레벨이 동일하게 올라가, 버리는 장비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인데요.
이를 통해 캐릭터 때문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들의 중도 이탈을 방지했다고 합니다.
남은 숙제는 대격돌 중인 넥슨의 히트를 꺾고 어떻게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냐인데요. 얼마 전 2차TV광고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이데아, 치열한 접전 속에서 넥슨의 히트를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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