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여성부 스타2 리그, ‘MSI 2015 WSL’의 각 조별 4경기가 지난 8월 1일,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경기는A조의 김가영 조주희, B조의 이진희 박연지, C조의 송채림 유안나, D조의 김아름 박세희가 각각 경기를 펼쳤는데요.
상세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A조 네 번째 경기에서는 김가영이 초반 사신 러시에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김가영은 초반 사신 러시에 이어 불곰 빌드로 조주희를 압박했구요. 경기 중반, 의료선으로 조주희의 시선을 돌리는데 성공, 기세를 몰아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며 손쉽게 승점을 챙겼습니다.
이어진 B조 네 번째 경기에서는 박연지가 이진희의 막판 총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박연지는 해병과 불곰 조합을, 이진희는 심시티 위주의 빌드를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는데요. 박연지의 꾸준한 흔들기로 수세에 빠진 이진희는 모든 병력을 총동원해 최후의 승부를 걸었지만 결국 박진희의 대규모 병력에 초토화 되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C조 네 번째 경기에서는 송채림이 광자포로 유안나의 러시를 막아내며 승점을 챙겼습니다. 송채림은 일찌감치 광자포를 설치하며 경기의 우위를 점했는데요. 유안나의 잇따른 공격에도 성공적으로 병력을 생산하며 결국 GG선언을 받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D조 네 번째 경기에서는 김아름이 사신 우회 전략을 펼치며 박세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초반, 박세희는 공격적인 빌드를 선보이며 김아름을 압박했는데요. 김아름은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신을 생산, 박세희의 진영을 뒤흔들기 시작했고, 꾸준히 박세희의 일꾼을 줄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주까지16강 단판 풀리그로 진행된 ‘MSI 2015 WSL’. 이번 주부터는 3판 2선승제의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될텐데요.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미녀들의 스타2 대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MSI 2015 WSL 3’는 매주 목요일 8시와 토요일 3시,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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