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야구게임의 대명사 '이사만루' 시리즈 최신작 '이사만루3'가 2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나 이번에는 전작들을 게임빌, 넷마블 등과 함께 서비스 것과 달리, 개발사인 공게임즈가 직접 운영에 나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 회사 공두상 대표는 "보다 안정적이고 영속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직접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이사만루 시리즈를 믿고 즐겨준 팬들과 함께 '공감'하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게임즈는 상당 기간 '이사만루3'를 준비하면서 여러 면에서 공을 들였다.
실제와 가장 흡사한 다이나믹한 야구 게임 구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모션캡처 센터'를 사내에 구축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로는 매우 과감한 투자다.
모션캡처 센터를 통해, 국내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의 동작을 실제와 동일하게 게임 속에 구현했다는 평가도 들린다. 이와 관련해 김윤중 사업본부장은 “모션 캡처를 통해 구현한 애니메이션 영상은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을 '이사만루3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사만루 시리즈의 궁극의 버전이라 할 만한 이번 작품에는 공게임즈의 최신 물리엔진 ‘GBME 3.0(Gonggames Baseball Mechanism Engine 3.0)’이 활용돼, 상황별 역동적 하이라이트 플레이를 확인할 수도 있다.
게다가, 모바일 야구게임으로는 최초로 e스포츠와 스트리밍 방송도 계획중이다.
공두상 대표는 "서비스 초반에는 개인 스트리머 중심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e스포츠 테스트를 거쳐 헤비유저들이 모이면 오프라인 상위 리그부터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KBO와의 연계 행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인 2월 13일까지 이제 일주일 남짓 남았다.
이사만루3 서비스 모티브인 ‘공감(共感) 소통’으로 진짜 야구를 선보이겠다는 공게임즈의 당찬 직접 서비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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