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건담 브레이커 M
개발사: 반다이남코
장르: 액션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가격: 무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를 조금이라도 즐겼던 사람이라면 건담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건담 브레이커는 2013년 PS3로 처음 출시된 건담 브레이커를 시작으로 뉴 건담 브레이커까지 총 5개의 시리즈가 발매됐다.
건담 브레이커 M은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를 모바일화한 것으로 건프라 부품을 모아 자신만의 건프라를 만들어 다른 유저과 대결하는 게임이다.
■ 건프라 좋아하세요?
이 게임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게임이다. 건담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건담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라면 그저 그런 게임으로 느껴진다.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체들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지만, 건담 매니아가 아니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건담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베앗가이부터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주인공 기체인 윙 건담,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주인공 기체인 건담 엑시아 등 다양한 기체가 등장해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 다양한 기체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흥미롭다
■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는 가장 최신작인 뉴 건담 브레이커 외에는 모두 콘솔기기가 필요했다. 뉴 건담 브레이커가 PC로 출시되긴 했지만, 좀처럼 즐기기 쉽지 않았고 퀄리티도 떨어져 많은 불만이 있었다.
건담 브레이커 M은 콘솔 기기의 조작감이나 기체 볼륨을 살리진 못했지만, 모바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다.
▲ 그래픽은 뉴 건담 브레이커보다 볼만하다는 평가가 많다.
■ 존폐 위기의 건프라 부를 살려라
건담 브레이커 1, 2가 무거운 분위기였다면 건담 브레이커 3부터는 청춘물에 가까운 스토리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존폐 위기에 있는 건프라 부를 살리기 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건프라 전투를 펼치게 된다.
사실 조금은 유치해보이는 스토리일 수 있지만, 소년만화 같은 스토리는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 세계 멸망이나 다른 차원 같은 이야기보단 이렇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것이다.
▲ 미소녀는 언제나 옳습니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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