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하면 떠오르는 기업은 어딜까? 혹은 장난감 블록하면 떠오르는 회사는?
십중팔구 대다수의 사람들은 각각 대일밴드와 레고를 떠올린다.
소비학에서는 대일밴드와 레고를 ‘브랜드 회상(Brand Recall)’의 사례로 꼽는다. 브랜드 회상이란 소비자가 한 범주, 혹은 특정의 구매 상황의 단서가 제시됐을 때, 특정의 브랜드를 기억으로부터 끄집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삼국지하면 떠오르는 게임은 무엇일까?
대다수의 유저들은 코에이(현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를 꼽을 것이다.
사실 시중에는 수많은 삼국지 게임이 활약 중이다. 그럼에도 '삼국지 게임=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라는 등식이 성립한 것은 코에이 삼국지가 가지고 있는 높은 브랜드 효과다.
비비게임·알리게임즈·TCI플레이 공동 서비스 예정 '신삼국지 모바일'은 익숙한 브랜드인 코에이 삼국지 11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테크모로부터 ‘삼국지11’의 정품 인증을 받았다.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133명 무장의 일러스트를 신삼국지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 유저들은 다른 삼국지 게임에서 등장했던 관우가 아니라 알고 있던 그 '관우'를 볼 수 있게 됐다.
▲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장수들 일러스트를 가져와 익숙함을 더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게임의 독립성은 살리면서 코에이 삼국지의 익숙함과 이점을 취했다.
4월 23일 발표했던 게임 소개 영상을 보면 스토리·내정·무장·침공·자원 약탈·공성전·일기토·던전·국가전 등의 콘텐츠들로 구성했음을 볼 수 있다. 익숙함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찾았지만 게임의 차별성은 자체 콘텐츠에서 강조한 것이다.
신삼국지 모바일의 관계자는 "신삼국지 모바일은 다양한 무장을 수집하고 육성해 세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게임이다. 각기 무장은 다른 속성들과 인연, 부가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기발한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에이 삼국지에서 느낄 수 있던 전략·전술과 신삼국지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SLG 특유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신삼국지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 설명된 관도대전 스토리,
유저들은 신삼국지 모바일을 통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느낀 감동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다
최근 신삼국지 모바일은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역으로 열연했던 국민배우 김명민을 홍보모델로 발탁, 명품 연기 만큼의 명품 화보로 주목받고 있다.
명품 홍보모델과 명품 원작 브랜드와 함께 명품의 게임성을 유저들에게 어떻게 제공할지 출시가 기대된다.
▲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로 발탁된 국민배우 김명민의 명품 화보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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