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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1-20 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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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X리뷰] 헝앱 기자 3인방의 삼국블레이드 이야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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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X리뷰'는 20대 초중반(하준영),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장정우), 30대 중후반(이승희)에 접어든 헝그리앱의 기자 3명이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코너다. / 작성자 주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가 지난 1월 12일 정식 출시했다.
'삼국블레이드'는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호쾌한 액션에, 언리얼엔진4의 고품질 그래픽과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여포, 초선 등 30여 종의 영웅 캐릭터를 조합해 3명으로 이뤄진 팀을 꾸려 전투에 참여하며, 유명 성우진 참여 등이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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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
삼블 액션 인정? 어 인정! |
'삼국블레이드'는 광고에서부터 "전략만으로 삼국을 통일할 순 없다"라며 자신의 매력은 액션임을 어필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삼국블레이드'가 마냥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안전한 길을 택한 부분에 있어서는 박한 평가를 내리고 싶다. 게임의 진행상 굳이 내정 파트는 필요 없었으리라. 대다수 삼국지 게임에 으레 있는 요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채용한 느낌이었다.
액션에 있어서는 시쳇말로 '이건 인정'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래픽에 비해 사운드가 찢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액션만큼은 최고였다.
조운이나 전위같이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장수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하후연 같은 장수보다 타격감을 살리는 것이 쉬운 편이지만, '삼국블레이드'의 타격감은 무언가 달랐다. 또한 그럼에도 활을 사용하는 장수들의 타격감과 속도감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각 스테이지 특유의 연출이 맛을 더했다. 한 스테이지에서는 연결교가 내려오는데,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살펴보는 각도로 묘사해 더욱 박력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보스 캐릭터는 이름과 함께 별도의 컷신을 두어 격투 게임의 캐릭터 소개를 보는듯 했다.
이에 기자의 최종 평점은 별 4개다. '삼국블레이드'의 액션, 이거 리얼 반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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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
개발사의 사정이 있겠지만 이건 좀… |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RPG라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삼국블레이드'. 각종 트레일러와 베타 테스트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줬다. 때문에 아직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도 플레이하지 못한 아이폰 유저들은 '삼국블레이드'의 출시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삼국블레이드'의 출시 이후 아이폰6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최고 옵션으로 게임을 플레이해도 안드로이드 버전에 한참 못 미치는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같은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하고도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줬던 다른 게임들과는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개발사의 사정으로 인해 아이폰에서 최적화가 안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발적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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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
플레이하는 맛이 살아있는 삼국지 액션! |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와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IP를 결합한 게임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결과물은 성공적이다.
'블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액션스퀘어답게 '삼국블레이드' 역시 높은 액션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하여 그려낸 수준 높은 그래픽과 조작과 자동 전투의 적절한 배합, 매력적인 삼국지 캐릭터 3종으로 구성된 팀 플레이와 다양한 팀 효과까지 더해져 플레이하는 맛을 살렸다.
여기에 '황건적의 난'부터 '적벽대전'까지 서로 다른 6개 테마로 이뤄진 '시나리오 모드'와 자신만의 성을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내정 모드', 다른 유저의 자원을 빼앗는 '약탈전', PvP의 꽃 '일기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플레이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액션 RPG의 재미요소라 할 수 있는 화끈한 액션을 바탕으로, 단순한 로비가 아닌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는 내정 모드를 더해 액션과 수집 그리고 전략 3가지 콘텐츠를 만족시키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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