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중반을 접어드는 가운데, 2016년 게임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플랫폼은 바로 콘솔이다. 이 중 엑스박스 원은 다양한 게임을 출시 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와 콘솔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 해의 엑스박스 게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올해 출시된 엑스박스 원 게임들을 분석해보고,엑스박스 게임 관련 이슈를 정리했다.
▲ 엑스박스 원 타이틀 출시 타이틀 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홈페이지 내 등록돼 있는 엑스박스 원 타이틀을 살펴본 결과, 2016년에는12월 9일 현재까지 73개의 엑스박스 원 타이틀이 출시 됐다. 이는 2015년 한 해 동안 출시된 엑스박스 원과 동일 한 수이다. 아직 2016년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의 엑스박스 원 타이틀은 전년보다 더 많이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출시된 타이틀의 장르를 분류 했을 때 액션이 3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슈팅이 13개, 스포츠가 9개로 타이틀 개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가 출시 게임이 상위권에 속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 밖에도 월 별 출시 게임 수를 살펴보면 9월이 14개로 가장 많았으며, 5월이 2개로 가장 적었다. 12월은 곧 연말이 시작되는 관계로 추가적인 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타이틀이 출시된 9월을 살펴보면 데드라이징 시리즈, 바이오쇼크: 더 컬랙션과 기존 게임들이 다수 존재했다.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원과 PC와의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3일 발매된 리코어를 시작으로 하나의 타이틀로 PC와 콘솔에서 모두 플레이 및 연동이 가능한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때문에 엑스박스 원과 Windows 10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다양한 플랫폼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새로운 콘솔을 발표했다. 작은 크기와 함께 4K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엑스박스 원 S가 지난 11월 국내에서도 출시됐으며, 하드웨어 성능이 향상된 엑스박스 원 라인인 프로젝트 스콜피오도 지난 6월 공개된 바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엑스박스 원 콘솔이 다른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4의 인기에 못 미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출시 타이틀 및 새로운 소식들을 살펴볼 때, 엑스박스 원은 매년 새로운 콘텐츠 및 출시 타이틀은 늘려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2017년에도 엑스박스 원은 과거와 같이 다양한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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