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막바지로 다가온 설날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콘솔로도 나온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게임들은 이미 게임성을 콘솔로 인정받았기에 막바지로 접어든 연휴를 불태우기에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소개할 게임은 툼레이더, 데드 스페이스, 레이맨 어드벤처, 소닉 대시,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 진화 총 5종이다.
툼레이더
현재 툼레이더 시리즈의 최신작인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가 xbox360과 PC 버전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스마트폰 기종으로 이식된 스퀘어에닉스의 툼레이더1편은 이 인기가 시작된 발판이다. 다소 떨어지는 폴리곤 그래픽 때문에 최신작처럼 ‘다이너마이트 핫바디’ 라라 크래프트의 모습을 감상할 수는 없지만, 각종 몬스터의 위협과 각종 함정을 피하는 묘미는 떨어지지 않는다.
레이맨 어드벤처
유비소프트의 레이맨 어드벤처는 유저가 각 지형지물을 피하고, 파괴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펫인 인크레디볼은 다양한 스킬로 게임 진행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 인크레이블을 모을수록 다양해지는 스킬 모션은 게임 속 보는 맛을 더해준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뒤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것도 레이맨 어드벤처 속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소닉 대시
세가의 소닉 대시는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맵을 질주하는 것으로 소닉 시리즈 특유의 시원한 속도감을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링을 모으고, 보스 에그맨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게임 시스템은 이 게임 속에서도 여전하다. 무엇보다 테일즈, 쉐도우, 너클즈 등 다른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는 소닉 마니아들의 의욕을 끊어 오르게 한다.
아가레스트 전기 제로
셀바스 코프의 아가레스트 전기 제로의 재미인 캐릭터 수집과 화려한 스킬 연출은 안드로이드에서도 여전하다. 특정 히로인과 궁합을 통해 자손 캐릭터의 능력치가 정해지는 ‘소울 브리드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된다. 엑스트라 스킬, 캐릭터 특수 연계기, 클리어 턴 수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클리어 보너스 시스템은 유저가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 진화(AVP: Evolution)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 진화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두 종족 중 누가 강한가에 대한 질문을 이 게임 속에서 종식할 수 있다. 유저는 산성침과 단단한 골격을 가진 에일리언, 은신 능력과 위협적인 무기를 보유한 프레데터 중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부위별 업그레이드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성능은 유저가 입맛대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한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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