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자체 마켓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주식회사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월 12일 'netmarble store(넷마블 스토어)'라는 상표권(출원번호: 4520150001377)를 정식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상표권의 지정상품 내용을 살펴보면 '상품판매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업', '상품판매를 위한 정보 제공업', '인터넷을 통한 스마트폰용앱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중개업' 등 자체적인 마켓 구축을 위한 상표권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지정상품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 넷마블게임즈의 넷마블 스토어는 단순 모바일 게임 마켓이 아닌 만화, 영화, 음악, 전자서적, 비디오게임카트리지, 통신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복합형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넷마블 게임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인 '다함께 차차차'를 시작으로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캐주얼 RPG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최근에는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개발/서비스사임에 분명하다.
단순 모바일/온라인게임 개발/서비스를 넘어 자체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뗀 넷마블 게임즈(넷마블 스토어)가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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