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출시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억의 PC 패키지 게임 '임진록'과 온라인 게임 '거상'의 모바일 버전에 관한 정보가 포착되어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을 국내외 서비스 하고 있는 에이케이인터렉티브는 최근인 지난 1월 27일 '거상 온라인', '거상 모바일', '임진록', '임진록 모바일' 국내 상표권을 정식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4개 상표권의 상표설명 내용을 보면 공통적으로 '이동전화 및 휴대폰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컴퓨터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모바일 게임이 포함 된 게임개발에 관한 상표권 출원임을 어렵지 않게 파악 할 수 있다.
아직 각 모바일 게임의 공개된 정보는 전혀 없지만 '거상 모바일'은 모바일 MMORPG, '임진록 모바일' CoC 스타일의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개발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경영전략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 외 '임진록 모바일'까지 한국적 소재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확보한 에이케이인터렉티브, 한국의 고전과 문화소재 게임 개발/서비스 특화 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임진록'은 과거 1997년 1월 국내 게임 개발사인 HQ팀에서 개발해 삼성전자가 배급(출시)한 PC 패키지 실시간 전략게임으로 '임진왜란'을 소재로 조선과 일본의 과거 역사적 전쟁을 다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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