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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정동진 등록일(수정) : 2014-09-19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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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바른손이앤에이, 모바일 공격행보 시작됐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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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바른손이앤에이(대표 박진홍)의 모바일 게임 행보가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1월 색다른 게임성을 선보였던 <롤링플래닛> 이후 8개월간 출시한 게임이 없었던 바른손이앤에이가 하반기를 이끌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대한 서비스 일정을 연달아 확정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바른손이앤에이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롤링플래닛>이 '원형 탄막 회피 게임'이라는 새로운 게임성을 선보였으나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고, 그 이전에 공개한 게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바둑>이 바둑 마니아층을 공략하며 선방하고 있는 게 바른손이앤에이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하반기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공개한 4개의 하반기 라인업 중 두 개를 연달아 선보이며 한 달 간격의 출시를 추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게임은 9월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전략 SNG <루팅크라운>이다.
하복의 모바일 엔진 프로젝트 아나키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첫 번째 상용화 모바일 게임 <루팅크라운>은 약탈과 방어를 통해 자신의 마을을 성장시키고 활용하는 전략 콘텐츠는 여느 전략 SNG와 비슷하다.
하지만 다양한 형식의 PvP와 보스 레이드를 실시간 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전략 SNG 최초로 시도되는 풀 3D 그래픽이 강점인 게임이다.
이러한 게임성은 지난 달 실시된 CBT에서도 테스터들에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어 색다른 전략 SNG를 기다리는 유저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에 선보일 게임은 <배틀리그>다. 얼마 전 브랜드 사이트를 공개,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배틀리그>는 'noerror'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개발자 김성익 씨가 창업한 개발사 '소프트네트'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2D 횡스크롤 액션 RPG 장르로서 액션 쾌감을 선사하는 고퀄리티 2D 그래픽, 모바일게임 최초의 스킨 시스템, 그리고 방대한 스토리 모드와 최대 6명이 실시간으로 즐기는 개별 전투 및 AOS 모드 등이 강점인 게임이다.
특히 세계 게임 아트 공모전인 '도미넨스워 5'의 2D 부문 대상 수상자 안상훈 아티스트가 제작한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는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배틀리그>는 금일부터 CBT 테스터를 모집해 오는 26일부터 테스트를 진행, 10월 중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바른손이앤에이의 행보는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1월까지 1천원대를 유지했던 주가가 <롤링플래닛>의 반응 저조와 게임 출시 지연으로 지난 6월 40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루팅크라운>과 <배틀리그>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다시 1천원까지 주가가 회복됐다.
이후에는 모바일 바둑 게임 중 이용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둑 for Kakao>의 대형 업데이트 버전인 <바둑 : 신의 한 수>가 출시를 앞두고 있고 슈팅 RPG <마법왕국>의 출시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어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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