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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정동진 등록일(수정) : 2014-07-28 1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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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배틀쉽, 바다를 정복한 자! 세계를 정복한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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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네오싸이언을 통해 출시된 배틀쉽이 안드로이드 버전의 출항을 앞두고 있다.
배틀쉽은 바다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함대를 구축하고 전략, 전술을 통해 유저간 함대전을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중국에서 출시한 이후 안드로이드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국내 앱스토어 마켓 런칭 이후 무료 게임순위 2위, 최고 매출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헝그리앱은 배틀쉽의 개발사인 게임소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탕레이 CEO와 이야기를 나눴다.
▲ 게임소울 탕레이 CEO
먼저,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탕레이라고 합니다. 게임소울의 CEO이자 배틀쉽의 프로듀서입니다. 주로 비 프로그래밍 파트(non-program part)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게임 시스템, 데이터, 유저 인터페이스, 게임 모드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의 상황은 어떤가?
중국에서 배틀쉽은 장기간 앱스토어 Top Grossing 50위 이상을 유지해왔으며, 게임의 성공으로 많은 모방자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배틀쉽이 해당 장르 게임의 원조로 불리고 있다.
특별히 함대전을 소재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유저의 수요는 다양합니다. 어떤 유저들은 탱크 전쟁 게임을 좋아하고 어떤 유저들은 중세기 검과 마법의 세계를 동경하기도 합니다. 배틀쉽은 항해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한 현대 해군을 건립할 수 있게 하여 연맹전과 같은 플레이를 통하여 희열을 느낄 수 있게 개발했다.
배틀쉽은 iOS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이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
우리 회사는 5년간의 게임개발 경험이 있다. 때문에 게임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다만 배틀쉽 개발팀 자체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팀이다. 여전히 발전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게임의 최적화와 안드로이드 버전 발표 사이에 자원충돌이 발생했을 때 게임의 최적화를 선택하여 게임 품질을 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단순히 안드로이드 버전의 추가보다 iOS 버전의 최적화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출시가 늦어지게 됐다.
혹시 준비하고 있는 한국형 콘텐츠는 존재하는가?
저희는 배틀쉽이 글로벌 제품이기를 희망한다. 때문에 추후 추가하는 콘텐츠도 각 국가가 공통적으로 요청하는 수요를 반영해 전 세계 유저들이 배틀쉽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모든 장르를 불문하고 모바일 게임의 경쟁이 치열하다.
모바일 게임은 이미 제품이 부족하던 시기가 지났으며 명품 게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게임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야 하고 유저들에게 즐거운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배틀쉽을 개발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어떻게 유저에게 인터랙션(Interaction)을 제공하는가'였다. 게임이 재미있으려면 수려한 화면과 적당한 난이도의 챌린지 그리고 능력치가 성장하는 경험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면 배틀쉽은 그냥 싱글 게임에 불과하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커뮤니티 환경을 창조한 이후 유저들이 연맹을 만들고 공격과 정찰임무를 분담하여 진행하고, 전투 이후의 보고를 공유하는 등 모습을 보면서 이는 게임을 더욱 진실되고 자극적으로 발전시켰던 것 같다.
중국 모바일 게임이 급성장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중국에는 많은 인구수의 게임 유저가 있다. 이는 기본적인 수요다. 또한, 중국의 게임개발자들은 아주 근면하다. 좋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팀에서 휴식 시간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정부가 게임산업에 대한 제한도 점차 낮춰가고 있으며, 얼마 전 우리(중국)나라의 국무원 총리가 호남성의 한 게임회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7월 2일 국가 주석 시진핑 한국방문 시에도 Baidu의 CEO(Robin Lee), 알리바바의 CEO(Jack Ma), 화웨이의 CEO(Ren Zhengfei) 등 IT 산업 지도자들이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IT 산업에 대한 지원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배틀쉽이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한국에는 더 많은 안드로이드 유저가 있다. 저희는 더욱 많은 분이 배틀쉽을 즐기기를 희망한다. 게임에서 연맹원들과 함께 적들과 싸우기를 바란다. 추후 더욱 많은 그리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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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배틀쉽 개발 : 게임소울 장르 : 시뮬레이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MHQvM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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