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에서 자체 개발/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RPG '미소스 영웅전 for Kakao(이하 미소스 영웅전)'에서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미소스 영웅전'은 어떤 재미 요소들로 게이머들의 눈과 귀, 손가락을 즐겁게 해줄지 한빛소프트를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략전투 RPG와 마을경영 SNG의 조화, 8대 2의 황금비율! |
세차게 퍼붓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살짝 얼굴을 내밀어 예쁜 미소를 지어주던 오늘(24일), 구로역 인근에 위치한 한빛소프트 사옥 1층 조용한 커피숍에서 한빛소프트 오종법 PM와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게임 시연과 동시에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다.
먼저 '미소스 영웅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특징을 알려달라고 하자, 오종법 PM은 "'미소스 영웅전'은 원작 미소스 온라인의 개발진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세계관, 종족별 캐릭터, 몬스터 등 많은 설정과 소스를 활용해 만든 타이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턴 기반의 전투 RPG에 SNG 스타일의 마을 경영이 살짝 가미된 형태의 복합 장르 게임으로 전체를 10이라고 하면 RPG 8에 SNG 2정도 비율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 수집과 육성, 시나리오 진행을 위한 PVE 전투에 비동기화 방식 PVP 대전모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 전투에 재미와 기대감을 더하는 요소, 소환진은 무엇? |
다른 모바일 RPG들과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시스템 소환진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자. 오종법 PM은 "'소환진'이란 원작 미소스 온라인의 특징 중 하나였던 '던전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을 변형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한 시스템으로 일종의 랜덤 맵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투 중 받을 수 있는 버프와 디버프, 몬스터 위치와 수, 전투를 마치고 받을 수 있는 보상의 종류까지 랜덤하게 바뀌는 소환진 시스템은 제한 된 횟수 내에서 원하는 전투 환경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소환진은 시나리오 모드 중 랜덤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정해져 있는 짧은 맵을 반복적으로 플레이 하던 기존 모바일 RPG에 랜덤 전투 환경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가미한 시스템으로 유저가 원하는 전투 환경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면 점에서 색다른 기대감을 가져 볼 수 있는 시스템에 분명하다.
방대한 콘텐츠 꽉꽉 눌러담은 모바일RPG 미소스 영웅전! |
오종법 PM은 "인간, 사이클롭스, 세티르, 그램린 크게 4개 종족으로 구분되는 1에서 6등급 총 200종에 이르는 다양한 영웅 캐릭터, 9개 지역 총 100개에 이르는 맵, 싱글 시나리오 모드와 도전모드 2개 PVE 모드, 4명의 캐릭터가 격돌하는 PVP 대전모드까지 '미소스 영웅전'은 많은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이후에는 길드전용 콘텐츠로 대규모 전투 레이드 보스 모드를 추가 할 예정이며 SNG 요소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요소로 마을 건물의 외형 변화, 시간에 따른 마을 밤/낮의 환경 변화까지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원작 미소스 온라인의 배경인 울드 행성 200년 뒤 이야기를 다룬 '미소스 영웅전', 스마트폰 모바일 환경에 맞춰 진화한 '미소스 영웅전'이 원작을 즐겼던 유저와 RPG 마니아들에게 어떤 신선함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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